제주여행 67

인도네시아서 ‘세계자연유산 제주’ 특별전 개최

사진·영상으로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의 다채로운 면모 선보여 자카르타 세계무역센터에서 12월 2일부터 2023년 1월 6일까지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2일부터 2023년 1월 6일까지 한 달 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세계무역센터에서 을 개최한다. ​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제주의 가치를 국내를 넘어 해외에 알리는 전시로 그 의미가 크다. ​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는 2007년 한국 최초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제주도의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성산일출봉 응회구, 거문오름용암동굴계를 사진과 영상 등 다양한 복합매체를 통해 다채롭게 소개한다. ​ 아티스트 섹션에는 우종택 작가가 참여해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지키고 보전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 또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

제주여행 코스, 제주도에서 꼭 가봐야 할 곳 - 용두암

용두암 제주여행의 시작과 끝 제주도는 한라산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어느 곳이든 바다를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섬으로, 자연이 만들어 낸 기적과 같은 섬이다. 한 번 제주도의 매력에 빠지게 되면 매일 제주도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름다운 섬이다. ​ 제주여행 코스 중 여행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는 제주공항 바로 옆에는 제주도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이 있는데, 바로 용의 머리와 닮았다 하여 이름이 붙여진 용두암이다. ​ 용두암 주소 : 제주시 용두암길 15 이용요금 : 무료 주차시설 : 최초 30분 무료 이용 가능 한라산 신령의 옥구슬을 가지면 승천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용이 옥구슬을 몰래 훔쳐 하늘로 승천하던 도중 한라산 신령이 쏜 화살에 맞아떨어져서 돌로 굳어졌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 ..

제주잇(EAT)쇼, 2일 간의 맛있는 여행

제주 맛집 한데 모은 푸드페스티벌 ​ 제주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한 자리에 모은‘제주잇(EAT)쇼’가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제주신화월드 신화스퀘어에서 개최된다. ​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가 주관하는 제주잇(EAT)쇼는 제주 로컬재료를 활용한 먹거리와 맛집을 발굴해 관광콘텐츠로 육성하는 행사로 올해로 4년째 추진되고 있다. ​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제주잇(EAT)쇼는 언택트 드라이브 스루 방식(2020 드라이브 잇쇼)과 현대백화점 목동점 팝업행사(2021 제주잇쇼)의 형태로 개최되었다면 올해 행사는 제주에서 더욱 풍성해진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 디저트와 간편식, 커피/차, 향토음식 등 도내 50개의 다양한 맛집이 참여하며, 업체별로 주요..

서귀포마사지 여행 피로회복에 좋은 중문마사지 우리 같이 아로마

제주 올레길 걷기엔 최적인 계절이 가을이 시작됐다. 오랜만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제주도의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올레 6코스를 걸었다. 올레 6코스는 서귀포의 명소가 해안을 중심으로 모여 있는 코스로 쇠소깍 다리에서 제주올레 여행자 센터까지 총 11km의 코스다. 제지기 오름, 보목포구, 구두미포구, 소천지, 소정방폭포, 이중섭거리, 서귀포올레시장을 지나 제주올레 여행센터까지 제주도 걷기 좋은 올레길이다. 아침 일찍 출발해 오후에 도착한 여정으로 오랜만에 걸었더니 피로가 몰려왔다. 이대로는 다음날 조금 힘들어질 것 같아 중문에 위치한 서귀포마사지 전문점인 우리 같이 아로마에 방문했다. 우리 같이 아로마 주소 :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285 전화 : 0507-1356-6140 영업시간 : ..

러스틱라이프의 끝판왕, 새로운 제주여행방식 ‘카름스테이’

동카름-서카름-웃가름 권역별 핵심 서비스 공개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31일 제주 마을 여행 ‘카름스테이’의 시그니처(Signature) 상품을 공개했다. ​ 카름스테이는 제주의 작은마을, 동네를 뜻하는 ‘가름(카름)’과 머물다를 의미하는‘스테이’를 결합한 용어로, 제주의 한적한 마을에서 머무는 여행을 지향하는 제주 마을 여행 통합브랜드다. ​ 현재 카름스테이에 참여하는 마을은 세화, 가시, 신흥, 한남, 의귀, 하효, 호근(치유의숲), 저지, 신창, 수산 등 10개 마을이다. ​ 시그니처 상품은 ‘카름스테이’를 대표하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도와 공사의 2022년 제주 마을 관광의 야심작이다. ​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의 동·서·남·북으로 흩어져있는 카름스테이 마을을 동부권 동카름,..

제주소식 2022.09.05

절물 오름과 다양한 숲길을 걸을 수 있는 절물자연휴양림

제주도에 살면 가장 좋은 점이 무엇인가요? 제주살이 14년 차 지인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것 중 하나다. 대부분 “제주도에 살면 정말 좋겠다”라고 부러워하기도 하는데, 막상 제주도에 살면서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회사와 집을 오가며 하루를 마감하며 다른 지역과 다를 것 없는 일상을 살아가곤 한다. ​ 그렇지만 확실히 다른 한 가지는 바로 주말엔 언제나 제주도 자연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숨통이 트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제주도에 살면 가장 좋은 점은 바로 언제든 만날 수 있는 자연이다. 시내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나무가 울창한 숲으로 들어갈 수 있고, 높은 건물에 올라서기만 해도 넓은 바다가 펼쳐진다. ​ 제주도에 오래 살다 보면 집 창문으로 바다가 보이는 것이 일상이기 때문에 ..

위드코로나 제주도 동쪽, 가족여행 추천

제주동쪽 가족여행추천 조금 쌀쌀한 날씨지만 야외활동하기 너무 좋은 가을이다. 요즘 위드코로나가 시작된 이후 제주도 여행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실감이 나는데, 언제 어디서나 북적거리는 사람들과 만나는 일이 아직은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또 친구들과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제주도를 여행하게 된 사람들이 좀 더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던 기억에 남는 여행지 중 동쪽에 위치한 좋은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 첫 번째, 스누피와 함께 상상의 세계로 ‘스누피가든’ ​ ​ 사계절 내내 다양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귀여운 스누피를 만날 수 있는 스누피가든은 제주도에서 오름이 가장 많이 밀집된 구좌읍에 위치해 있다. 주변에는 다랑쉬오름..

제주여행의 시작, ‘제주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 제주여행의 시작 어느 지역의 누구든 공감할거라 생각된다. 딱히 어딜 가지 않더라도 공항에 가면 설렌다는 거! 정말 그런 설렘을 안고 제주국제공항의 이곳저곳을 둘러봤다. 비가 내리는데 싫지 않은? 그럴 수 있는 곳이 바로 공항인거 같다. 이른 아침 비가 제법 내리는데도 찾아가 본 제주국제공항은 항공기가 힘차게 이륙한다. 이정도 비로는 우리의 여행에 방해되지 않는다는 듯이. ​ 우리나라에 둘도 없는 신혼여행의 메카, 제주도에 공항은 언제 생겼을까? ​ [1941년 1월에 일본군 육군비행장으로 건설하여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1946년 1월에 민간비행장으로 민간항공기가 서울-광주-제주 간 운행을 시작했다. 1958년 1월에 대통령령으로 제주비행장이 되었고, 1968년 4월 26일 제주국제공항으로 개..

[조천읍]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제주숲길 ‘삼다수숲길’

삼다수숲길 제주 숲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숲길 교래리에 위치한 삼다수숲길은 사계절 내내 변화하는 모습을 관찰하기도 좋지만, 여러 코스로 나뉘어져 한 계절 다양한 모습의 숲을 즐길 수 있는 숲길이다. ​ 삼다수 숲길은 지역 주민들이 오가던 임도를 정비해 만든 비교적 최근에 조성된 탐방로이다. 원래 이 지역은 말 방목터이자 사냥터였는데 1970년대 심은 삼나무들이 30m 남짓한 거목으로 성장해 빼곡하게 숲을 메웠다. 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와 교래리 주민들은 숲 사이에 길을 닦아 ‘삼다수숲길’이란 이름을 붙여 2010년 개장했는데, 지난 2018년 교래 삼다수마을이 제주도의 13번째 지질공원 대표명소로 지정되면서 지질트레일로 관리, 운영되고 있다. 태고의 경관미를 숨겨놓은 삼다수..

[표선면]몽글몽글 만개한 유채꽃의 향연 ‘조랑말박물관’

조랑말박물관 노란 유채꽃과 푸른 하늘을 만나게 되는 #가시리 #녹산로 유난히 눈부신 4월 초, 제주도 곳곳에서는 다양한 꽃들의 향연이 펼쳐지지만 지금 이 순간 가장 아름답게 느껴지는 곳은 바로 가시리 녹산로에 위치한 조랑말박물관 앞마당이다. ​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꽃을 피우자마자 모두 갈아엎어야 했던 조랑말박물관의 유채꽃이 작년의 설움을 씻어내듯 더욱 아름답게 피어났다. ​ 가시리 마을에서부터 길게 이어진 유채꽃 길을 차를 타고 천천히 감상하다보면 멋진 말 모양의 조각상들이 줄지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곳이 바로 조랑말박물관의 입구다. ​ 이곳에서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유채꽃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비록 사람들이 모두 함께 즐기며 참여하는 축제는 아니지만, 가시리마을 투어와 언택트 버스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