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32

「2023 제주시 올해의 책」추천 하세요 !

제주시 우당도서관(관장 김철용)에서는 시민들에게 좋은 책 읽기를 권장하기 위해 오는 1월 6일까지「2023 책 읽는 제주시」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추천 도서를 모집한다. ​ 책 읽는 제주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올해의 책 선정은「책 읽는 도시 제주시」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시민들의 독서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시민들이 읽어야 할 올해의 책을 선정하여 널리 홍보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진행된다. ​ 올해의 책은 최종적으로 총 4개 분야(성인, 제주문학, 청소년, 어린이)에서 각 1권씩 선정되는데, 선정에 앞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도서를 추천받는다. 도서 추천 조건으로는 ▲해당 분야 연령층이 쉽게 읽고 공감할 수 있는 도서, ▲흥미를 유도하고 다양한 독서 후 활동이 가능한 도..

제주소식 2022.12.28

[애월읍] 알리사와 함께 모험을 떠나자! ‘알리사, 리턴 투 원더랜드’

알리사, 리턴 투 원더랜드피지털 아트(Phygital Art) 전시로 12가지의 미션을 통과하며 즐기는 모험!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세계명작 이야기 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피지털 아트전이 제주도에 상륙했다. ‘알리사, 리턴 투 원더랜드’라는 이름으로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애월해안도로에 자리 잡았다. 애월해안도로에 위치한빌라드애월호텔 전시관에서개최 중인 이번 전시는단순히 눈으로만 즐기는 전시가 아니다. ‘피지털 아트(Phygital Art)’로 러시아의유명 인터렉션 디자인 스튜디오인 헬로 컴퓨터가개발한 것으로 ‘물리적’ ‘신체적’이라는 의미의 피지컬(Phygical)과 디저털, 아트가 결합한 개념으로 가상의 공간에서 직접 몸으로 뛰고만지며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다. 아..

[구좌읍]제주여행코스를 추천하다 '비자림'

비자림비 오는 날 사뿐사뿐 걷기 좋은 숲길 '바자림' 7,8월이면 제주도는 휴가객들로온 섬이 떠들썩하다. 하지만 이 날에 맞춰 찾아오는장마철이나 태풍 때문에여행객들은 박물관 탐방으로돈만 펑펑 쓰다가 오기 일쑤다. 사실 제주도는해가 쨍쨍한 날보다비 오는 날 가면 좋은여행지가 훨씬 많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곳으로는산간에 비가 엄청 쏟아 부어야만볼 수 있는 ‘엉또폭포’다.이 폭포는 여행객들이제발 비가 내려라 빌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비가 와도 여행은 계속된다 그리고 또 한 곳은오늘 소개할 ‘비자림’이다. 이곳은 비가 많이 오면흙길에 신발이 조금지저분해질지도 모르지만운치 하나는 기가 막힌다. 일부러 비가 오는 날 우비를입고 오는 여행객들이 많다. 구좌읍 평대리 중산간마을에위치한 비자림은 수령이300~600년..

[연동]귀여운 동물들은 다 모였네~ ‘돈키쥬쥬’

돈키쥬쥬작은 동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교감할 수 있는 체험동물원 최근 제주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온몸이 축축해지는 습기가가득한 날씨가 지속됐었다. 이제 정말 여름이 시작되려고사전 준비를 시켜주는 것처럼날씨가 오락가락 한다. 지난 주말엔 아이들과 함께야외활동을 해보려고잔뜩 기대감을 심어주고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이전 하고도 오픈을 미뤄오던‘돈키쥬쥬’에 가보기로 했다. 아기자기한 미니 동물원 ‘돈키쥬쥬’는 손에 잡을 수 있을 만큼작은 동물들이 모여 있는 체험동물원인데, 아이들이 직접만져보고 교감할 수 있는 곳이라이전하기 전에도 가끔 다니던 곳이다. 그런데 지난 2월, 아라동 구석에위치해 있던 ‘돈키쥬쥬’가한라수목원이 있는 곳으로 옮긴다는소문을 듣고 오픈 날짜에 맞춰가려고 했지만, 코로나의 영향으로 오픈날짜가미뤄졌..

[봉개동]노루, 산책, 오름 풍경 '노루생태관찰원'

노루생태관찰원 노루, 산책, 오름풍경 한라산에서 뛰어노는 노루를 보기 위해 노루생태관찰원을 방문했다면 방문 시간과 때에 따라서 다소 실망할지도 모른다. 초입에 위치한 먹이체험장에서 먹이로 (겨우) 유인해 눈앞에서 관찰하거나 야생 노루 방목지가 펼쳐져 있지만 노루의 생태를 자세히 관찰하기에는 야행성인데다가 겁이 많은 노루의 특성상 노루를 만나기에 여간 까다롭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노루생태관찰원의 매력은 ‘노루’에서 끝나지 않는다. 초여름의 노루생태관찰원은 노루 관찰의 만족도만으로 평가 절하되기에는 너무나 멋진 풍경들이, 그것도 곳곳에 보물처럼 숨겨져 있기에 방문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의외에 매력을 가진 생태관찰원 2007년에 문을 연 노루생태관찰원은 200마리의 노루를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아..

[한림읍]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운 ‘한림공원’

한림공원사계절이 모두 아른다운 공원 주말부터 내리던 비와어둑어둑하게 개지 않는 날씨에여행객들은 물론 도민들의 발걸음마저 무거워 지지만 오히려 이런 날씨에더욱 진가를 발휘하는 여행지가 제주도에는여러 곳이 있어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너무 많은 비가 내린다면실내 관광지를 추천하겠지만,보슬보슬 가볍게 내리는 비는모자나 우비로도 충분히 막을 수 있다. 이에 비 오는 날 구경하면더욱 진한 숲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정원으로 초대하고자 한다.바로 제주시 한림에 위치한 ‘한림공원’이다. 제주도 안에 또다른 제주도 ‘한림공원’은 제주도에 있는 많고 많은테마공원 중에서도 비싼 돈을 내고도전혀 아깝지 않다고 생각되는 곳 중에서가장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다양한 아열대식물과 계절에 맞춰피고 지는 아름다운 꽃,그리고 제주..

[안덕면]여심&동심을 사로잡다 ‘헬로키티아일랜드’

'헬로키티 아일랜드'여심&동심을 사로잡다 여성이라면 누구라도한 번쯤은 예쁘고 귀엽다고생각했었던 ‘헬로키티’. 제주도에는 다양한 테마로여러 사람의 취향에 맞춘 박물관이아주 많이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여심과 동심을자극하는 귀여운 캐릭터인‘키티’가 주인공인‘헬로키티아일랜드’로 초대한다.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헬로키티아일랜드’는 멀리서 보기에도 ‘여기는 키티박물관이에요’라고얘기를 해주듯 커다란 분홍색의키티가 멋진 포즈로 반겨준다.박물관 또한 키티를 상징하는색깔인 분홍색으로 뒤덮였다. 분홍 리본을 단 작은 고양이 ‘헬로키티아일랜드’는 글로벌 캐릭터로사랑 받고 있는 헬로키티를테마로 한 복합 문화공간으로,지하 1층, 지상 3층 약 1200여 평의어마어마한 규모다.이처럼 하나의 캐릭터로큰 규모의 박물관을 지..

[표선면]오름 위에 부는 바람 물결 타고 천상으로 ‘영주산

영주산오름 위에 보는 바람 물결 타고 천상으로 기슭에서 불어 온 바람이오름의 능선을 따라오르다 계단을 타고천국으로 사라지는 오름. 먼 옛날에 살았던 신선은아마 바람 물결을 타고 천상을오르내렸으리라. 지금의 사람들은 끝을모르는 계단을 따라 또 그렇게오름을 오르내린다. 표선면 성읍민속마을 북쪽에 위치한영주산은 오름의 높이가 176m로주위에 있는 오름보다 비교적 높고둘레가 4.7km에 달하는 꽤 큰몸집을 가진 오름이다. 성읍에서 수산으로 가는 길을가다 돌아보면 굼부리를가운데 두고 흘러내린오름 자락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인다. 신선이 사는 곳이라 영주산이라부른다는 이야기와 함께,오래전부터 오름 봉우리에아침 안개가 끼면 비가 내린다는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신령 머무르는 산, 영주산 신령한 사람이 사는 神山(신산)..

[한림읍]제주도의 귀여운 동물원~ ‘라온쥬’

라온쥬작지만 여러 종류의 동물과 새들을 만날 수 있는 곳 지난 주말, 집에서 책으로만 동물들을만나던 아이들이 동물원에 가고 싶다며조심스럽게 건의했다. 예전 같으면 쉬는 날만 되면무조건 밖에서 뛰어놀고, 동물들 먹이를 주러 여기 저기다니던 아이들이 계속 쉬는데집에만 있으니 당연히 답답할 수밖에...그래서 오랜만에 큰 맘 먹고 멀리한림까지 가보기로 했다. 제주도에는 큰 동물들을 볼 수 있는동물원은 없어도 작은 동물을만날 수 있는 곳은 은근히 많이 있다. 야외에 있는 곳은 대부분이소, 말, 돼지, 염소, 알파카 등의 동물,실내는 뱀, 도마뱀, 거미 등을볼 수 있는 곳이 많이 있다. 남녀노소 체험할 수 있는 작은 동물원 오늘 소개할 곳은 한림에 위치한더마파크 내의 ‘라온쥬’다. 돔처럼 생긴 2층 건물의 ‘라온쥬..

[애월읍]이런 날 참 걷기 좋은 동네 ‘수산리’

수산리어런 날 참 걷기 좋은 동네 ‘물메’ 라는 이름으로 들으면상당히 낯선 애월읍 수산리 마을.지금 수산리의 옛지명이라고 한다.물(水)과 메(뫼:山)가 아닌가? 제주공항과 가깝지만 주변에유명한 곳들이 많아서 관광객들이 찾을 마을은아니었기에 좀 더 호기심이 생긴다. 같은 이름의 마을이 성산읍에도 있다는데, 이번 여행은 애월읍에 있는 수산리에서 시작한다. 마을을 걷다. 일상을 떠나다 여느 시골 마을과 같이 마을 어귀의정류장에 내려 보면 한적함이 느껴진다. 편안한 느낌이 참 좋은 여행이 기대된다. 출발과 동시에 눈길을 끌었던 하나.마을 어귀부터 시작해서 가는 걸음마다 누군가의 시비(詩碑)가 눈에 띈다. 보리밭인가, 유독 발걸음을멈추게 하는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려한다.‘가슴에 남아 시리도록 보고싶다’마지막 구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