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32

[구좌읍]광물과 화석의 세계로 ‘한울랜드’

한울랜드신비로운 광물과 화석 그리고 연의 모든 것 연말연시 가족들과 함께 좋은추억을 남기기 위해 공휴일을 이용해제주도 곳곳을 다니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아직까지는 야외활동을하기에 무리가 없는날씨라 야외에서구경할 수 있는 곳을돌아봐도 좋다. 하지만 추운 것이 싫다면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독특한 실내 박물관에 다녀보는 것도 추천할만한 코스다. 오늘은 제주도에 있는 신기하고독특한 박물관 중에서도 국내 최대 규모의 광물과화석 박물관 그리고 최초로 선보이는연 박물관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한울랜드’를 소개하고자 한다. 돌이 아니다 광석이다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한울랜드’는제주도의 바람과 돌 컨셉에 맞춰‘광물과 화석 그리고 연’ 이라는 두 가지 테마로꾸며진 박물관으로 흔하게접할 수 없는 신기한 광물..

[구좌읍]그림 같은 곳에서 그림 그리며 힐링 ‘성수미술관’

성수미술관 제주특별점고요하게 나만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는 곳 오후 최대 기온이 30도를 찍으며제주도에도 더운 바람이 솔솔,여름이 다가온다. 2020년의 봄은 마스크 필수착용으로꽃향기를 제대로 맡아보지도못하고 끝나 버렸다. 너무나도 아까운 시간이지만이미 지나가버린 것을붙잡고 있을 순 없으니오늘을 좀 더 의미 있게더욱 행복하게 보내야겠지? 그래서 오늘은 고요하게오롯이 나만의 시간을즐길 수 있는 곳을소개하고자 한다.바로 ‘성수미술관’이다. 아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곳 구좌읍 해맞이해안로에 위치한 ‘성수미술관’은 국내 유일드로잉 카페로 여러 가지도안이 준비되어 있어전지 사이즈 켄트지에아크릴 물감으로 누구나 손쉽게 그림을그릴 수 있는 문화생활 공간이다. 특히, 이곳은 아이(미취학 아동)도함께 드로잉을 할 ..

[구좌읍] 어린이들을 위한 박물관 ‘해녀박물관’

해녀박물관박물관 구경 OK! 신나게 뛰어 놀기 OK!! 설 연휴 전국을 촉촉하게적신 빗방울로 긴 연휴야외활동이 힘들어졌다.그렇다고 아이들이 집에서만놀기엔 연휴가 길다. 이에 실내에서 마음껏뛰어놀 수 있는 곳을찾다가 저렴하고 유익하게다녀올 수 있는 ‘해녀박물관’을 찾았다. 제주 해녀 놀면서 배우다. 지난여름 휴가 때 물놀이를 하러가기로 한 날 하필 또비가 내려서 찾아갔었지만,공사 중이라 다들 실망만 하고돌아온 적이 있었는데,이제 공사가 마무리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갔다. 다행히도 오전에 집을나설 땐 비가 그쳐기분 좋게 출발할 수 있었다. 제주시에서 40분 정도 걸려도착한 ‘해녀박물관’.연휴라서 그런지 가족단위로여행 온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해녀박물관’은 제주해녀문화의보존과 전승을 위해 지난2006년..

[애월읍]아름다운 쌍둥이오름 '이달오름'

이달오름소나무 숲 사이로 보이는 풍광과 너른 들판이 아름다운 쌍둥이오름 누군가가“대지에서 솟아오른 아름다운 젖가슴”이라 했던가. 평화로에서 봉성리를 잇는도로를 따라가다 오름의 서쪽에서바라보는 이달오름의 두 봉우리는마치 땅에서 솟아오른 젖가슴을 닮았다. 지금은 소나무와 삼나무가 많이 자라민둥한 맛은 없지만 어느 한쪽도기울어지지 않는 듬직한두 개의 봉우리가 우뚝 서있다. 한라산 백록담과 그 자락의 오름군을배경으로 서있는 이달오름의 모습은웅장함과 포근함을 함께 가지고 있다. 또한 새별오름 능선에서 보이는이달오름은 짙푸른 숲으로덮인 똑같은 모양의 크고 작은두 봉우리가 팽팽한 탄력감으로 이어져 있는 이채로운 모습의 아름다움을 보인다. 이달오름을 오르는 길은새별오름 서쪽 공동묘지를 지나오를 수 있는 길과 오름의서쪽..

[한경면]연못이 아름다운 조수1리

조수1리연못이 아름다운 마을 아름다운 제주에서새로운 볼거리를 찾아떠난 세 번째 목적지인조수1리. 조수리의 ‘조수’는 좋은 물 이란뜻을 지녔다고 하는데,한경면은 예로부터 지하수가용출할 수 없는 상황이라물 사정이 좋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조수(造水)와 청수(淸水)와 같이의도적으로 염원을 담은 이름을 반영함으로써,좋지않은 현실을 극복하려 노력했다고 한다.(발췌. 네이버 지식백과, 땅 이름 점의 미학) 마을을 들어서는 순간,마치 마을을 자랑이라도 하는 듯누군가의 그래피티 작품이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다.시작부터 기대가 되는건 왜일까? 여느 마을이 그렇듯제주도 마을의버스정류장은 상당히소박하고 매력적이다.일부러 가서 사진을 찍고 싶을 만큼..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앉아있을 의자가 있긴 하지만,대부분이 어르신들이라 ..

[용강동]푸른 하늘 아래 자연과 함께 놀자! ‘한라생태숲’

한라생태숲 나무와 꽃 그리고 야생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곳 지난 몇 주간 매일 집 안에서만 답답한 나날을 보내다 날씨가 너무나도 좋아 사람들이 없을 만한 야외를 찾아 ‘한라생태숲’으로 향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 날씨가 너무 좋았던 것인지... 그동안 집에서만 놀던 아이들이 답답함을 이기지 못하고 부모님을 졸랐나보다. 모두가 한라생태숲에 모여 있었다. 입구에는 ‘한라생태숲’에서 처음 보는 ‘만차’ 표시가 되어 있고, 생태숲 바깥쪽으로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래도 혹시나 하고 안쪽으로 들어가니 그 넓은 주차장이 자동차로 가득 차 있었다. 한라생태숲에 이렇게 많은 자동차가 있는 모습은 처음이다. 모두들 답답한 마음에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는 숲을 찾아 왔나보다. 주..

[애월읍]새하얀 양들이 가득한 ‘제주양떼목장’

제주양떼목장양, 염소, 말, 사슴, 토끼 등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곳 제주도에는 동물먹이주기체험을할 수 있는 곳이 상당히 많다.커피를 마시는 카페에서도말이나 라쿤, 토끼에게 당근을줄 수 있는가 하면 노루에게먹이를 줄 수 있는 곳도 있고,귤 농장에서도 먹이주기 체험이 가능하다. 아마도 제주도 여행객의 대부분이가족여행객이라서 그런 듯하다.그래서인지 제주도에 살고 있는도민들, 특히 어린 자녀가 있을 경우에는이런 여행지가 너무 고맙다. 보들보들한 동물을 볼 수 있는 농장 아이들은 매일 같이 뛰어놀고,다양한 체험을 하며 세상을배워나가기 때문에 넓은 숲속을자유롭게 뛰어다니며 숲에서만난 다양한 동식물에 관심을가지게 되고 작은 동물을 사랑하며아끼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체험현장이 매우 귀하다. 그런 의미에서 제..

[애월읍]마음껏 놀아보자! ‘하이파이브(Hi5ive)’

하이파이브(Hi5ive)모래놀이, 물감놀이 등 아이들의 천국을 만나다 0~7세 아이를 둔 부모라면아이를 위해 한 번쯤은 집에서‘촉감놀이’를 해주기 위해김장매트를 펼치고 두부나 토마토 등물컹물컹 촉감을 자극하는놀이를 해준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마음만 앞서한 번 그렇게 해주고 나면그 뒤처리는 어떻게...?온 집 안이 난장판이된 경험 있을 것이다. 특히, 물감놀이나모래놀이는 범위도 넓고,통제하기가 힘들어 해주지 못해아쉬워한 적이 여러 번 있을 것이다. 제주도에는 은근히 이런오감놀이를 할 수 있는시설들이 많이 있다. 대기업에서 운영하는문화센터나 집으로 선생님이방문하는 오감체험놀이도 있고,여러 시설에서 아이들이 마음껏뛰어놀며 신나게 즐길 수 있는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그 뒤처리가 ..

[조천읍]안녕, 난 알파카야~! ‘개똥이 동물원’

개똥이 동물원다양하고 신기한 동물들과 만나다 제주도는 아이들과 함께즐길 수 있는 것들이 참 많다. 그 중에서도 지금부터 소개하는‘개똥이 동물원’에서는 신비로운 동물‘알파카’와 함께 뛰어노는신기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제주도 조천읍 와흘리에 위치한‘개똥이 동물원’은 알파카, 양,페러리독, 미어켓, 호저 등다양한 동물들과 만나고먹이체험도 할 수 있는 작은 동물원이다. 제주도에서 맞이하는 동물원 동물원 입구에서부터순한 강아지처럼 생긴 알파카가환영인사를 하듯 다가온다. 새하얀 털을 뒤집어쓰고 눈마저털로 덮여 저벅저벅 걸어오는 모습이처음엔 너무 가까이 와서 당황하기도 하지만이내 손을 뻗어 머리를 쓰담쓰담 해주게 된다. 바로 앞에서 손님을 맞이하는알파카는 무슨 인형처럼앉아서 사진을 찍으려 하면마치 포즈를 취..

[애월읍]새하얀 봄이 내려앉은 ‘장전리’

장전리새하얀 봄이 내려앉은 마을 여전히 우린 모두가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는 사이에 주변을 둘러보면어느새 봄이 왔고,제주도가 형형색색화려함을 뽐내고 있다. 3월~4월, 이 시기의 제주는여기저기 꽃놀이에 붐벼야하지만,지금 우리는 그럴 수 없다. 나를 위해,우리를 위해 잠시만..그런 우리를 위해 제주의봄소식을 전해본다. 제주에서 손꼽히는벚꽃명소는 사실 양손으로다 꼽을 수 없다. 얘기를 나누다보면중복되는 곳도 있지만,각자 본인들만의숨겨진 곳 또한 많다. 이곳 장전리 마을은 공항에서가까운 벚꽃명소로 이미 많은이들에게 알려져 있다. 나만의 작은 벚꽃 축제 장전초등학교를 시작으로사람들이 많이 걸어가는방향으로 자연스레 걸어본다. 다들 가족끼리연인끼리 걷고 있지만,혼자가 그리 어색하지만은 않다.마을회관 옆 벚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