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제주도에서 먹고 즐기기 좋은 곳 ‘수목원길 야시장&LED 공원’

 

'수목원 야시장길&LED 공원'

제주에서의 로맨틱한 밤을 보내기 좋은 수목원길

 

몇 년 사이 제주도에는 야간에도 여행할 수 있는 곳들이 많이 생겨났다.

 

겨울이 다가오며 해가 짧아지니 조금 춥긴 하지만, 야간에 갈 수 있는 여행지가 더욱 간절하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제주도에서는 야간에 다닐 수 있는 곳이 많이 없어 항상 숙소에 머물러야했던 여행객들. 하지만 이제는 그도 옛말이다.

 

 

 

 

요즘 제주도에서는 수도권지역만큼은 아니지만, 야간에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아져서 하나 둘 선택을 해야 할 정도다.

여전히 야간에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지만, 솔직히 가볍게 산책만 해도 제주도는 너무 좋은 곳이 아닌가.

그래도 이왕 온 거 즐길 수 있는 것, 남들 하는 것은 다 해보는 것도 여행을 즐기는 하나의 즐거움이 될 수도 있다.

 

오늘은 제주도에서 밤이 되면 아름다워지는 거리를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한라수목원 바로 옆에 위치한 ‘수목원길 야시장’과 ‘수목원테마파크 LED공원’이다.

 

2018년도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수목원길 야시장은 제주도의 다양한 곳에 분산되어 먹거리를 판매하던 푸드트럭을 한데 모았다.

 

 

 

제주도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소나무군락지에 형성된 수목원길 야시장에는 총 18대의 푸드트럭과 제주지역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셀러가 약 30여 팀이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한다.

 

날이 어두워지는 오후 6시부터 동절기에는 22시까지, 하절기에는 23시까지 운영을 하는데, 하절기엔 해가 길어서 8시까지는 밝은 야시장을 즐길 수 있지만, 하절기에는 시작하는 시간부터 이미 어두워져 야시장과 어울리는 계절은 어쩐지 겨울인 것만 같다.

 

수목원길 야시장에서 판매하는 음식들은 이미 방송을 타고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있다.

그래서인지 주말이면 야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야시장에서는 긴 줄을 꿋꿋하게 서서 기다려 음식을 얻는 즐거움을 느끼기 가장 좋은 곳이다. 개장한 뒤 10분이 지나가면 이미 알려진 몇몇의 푸드트럭 앞에는 사람들이 줄줄이 늘어서기 시작한다.

​

 

수목원테마파크 할인권!! 클릭!!

 

 

야시장 메뉴 중 가장 궁금했던 음식은 바로 ‘고인돌고기’ 푸드트럭에서 판매하는 칠면조 다리다.

훈연된 칠면조를 다시 한 번 튀겨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그리고 팔뚝만한 크기로 양도 엄청나다.

 

그 다음으로는 사람들이 가장 줄을 많이 서 있는 곳을 찾아봤는데, ‘피그뱅’이란 곳에 가장 많이 몰려 있었다.

이곳에서는 수제흑돼지강정을 판매한다. 흑돼지 안심을 사용해 튀긴 것으로 가격도 맛도 모두 만족할만한 곳이다.

 

그리고 ‘서프사이드그릴’이라는 곳에서는 직화 그릴에 구운 불 맛 가득한 닭다리 살과 일본식 소스를 곁들인 샌드위치를 판매하는데, 8천원에 작은 사이즈의 샌드위치 두 개를 먹을 수 있으며, 감자튀김도 함께 넣어줘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특히, 수목원길 야시장은 소나무가 빽빽한 숲의 곳곳에 여러 모양의 테이블이 있어 음식을 구입한 뒤 바로 먹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또한 다가오는 할로윈으로 야시장은 무시무시한 장식품들이 진열되어 있어 멋진 추억을 남기기에도 좋다.

 

야시장에서 배부르게 먹은 뒤에는 산책을 할 수 있는 코스도 있는데, 수목원길 안쪽으로 불빛이 반짝반짝한 LED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알록달록한 색깔의 돌하르방이나 찬란하게 빛나는 에펠탑도 만날 수 있다.

 

 

 

 

 

낮에는 잠들어 있던 나무며, 꽃이며, 조각상 친구들이 저녁이 되면 숲에서 깨어나

하나 둘 불빛이 켜지기 시작하는데,

아기자기한 조형물들을 만나 볼 수 있다.

토끼와 달팽이, 용도 불빛을 내뿜으며 멋지게 자리하고 있다.

 

 

 

상호명 : 수목원길야시장&수목원LED공원

주소 : 제주시 은수길 65(연동 1326)

영업시간 : 매일 18시~22시

 

홈페이지 : http://www.sumokwonpark.com

 

 

수목원테마파크 할인권!!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