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 동쪽여행지

아이들과 함께 제주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주)교차로-제주 2020. 10. 1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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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선선해지니, 아이들과의 나들이가 더욱 간절해지기도 한다. 이번 연휴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를 찾을 것이라는 이야기에 모두가 더욱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번 연휴에는 사람들이 북적대는 실내여행지 보다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만나보는 여행은 어떨까?

 

 

이에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기에 좋은 여행지 5곳을 소개한다.

 

1.

신비로운 자연의 선물,

'도두봉'에서 함께 산책할까요?

주공항에서 가까우면서 바다와 한라산을 모두 만날 수 있는 도두봉은 언덕을 오르듯 천천히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기 좋은 오름이다.

 

코스도 여러 곳이 있어 오로지 정상에 오르고 싶다면 단거리로도 다녀올 수 있지만, 바다도 보고, 한라산도 보고, 나무가 우거진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도 남기도 싶다면 둘레길을 걸어볼 것을 추천한다.

 

 

오름이 높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사부작 걸어보기에도 너무 좋은 오름이다. 특히 정상에서는 활주로를 달려 이륙하는 비행기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곳곳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많고, 나무와 풀, 작은 벌레들까지 아이들에겐 자연학습장이 되어준다.

 

 

 

 

 

 

 

 

2.

노루생태관찰원

순수한 눈빛의 노루를 만나다

물자연휴양림 바로 아래에 위치한 노루생태관찰원은 오름에서 자유롭게 뛰어노는 노루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관찰원과 노루의 생활상과 제주의 자연생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이 있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실내인 전시관은 잠시 휴업상태이다. 노루생태 상시관찰원에서 9시~17시까지 노루를 관찰할 수 있으며, 9시~15시30분까지 노루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천 원, 청소년은 6백 원인데, 12세 이하의 아동, 65세 이상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그리고 먹이주기는 1회에 천 원이다.

 

노루먹이체험이 끝나면 입구에 알록달록한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

 

 

 

 

 

 

 

 

 

 

 

 

3.

휴애리

핑크뮬리로 물들 가는 정원

애리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들이 시들지 않는 곳으로 2~3월에는 매화축제, 4~7월에는 수국축제, 9~10월에는 핑크뮬리축제, 11~1월에는 동백축제가 열리는 아름다운 정원이다.

 

 

아이들은 아름다운 꽃구경도 하고, 휴애리에서 지내고 있는 동물친구들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또한 거위들이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는 거위쇼도 신기하다.

 

 

꽃이 만발한 휴애리는 모든 곳이 포토존이 된다. 아이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멋진 추억을 남겨보자.

 

 

 

 

 

4.

포레스트사파리

멋진 공룡을 숲에서 만날 수 있는 테마파크

‘포레스트사파리’는 움직이는 동물 모형을 전시한 테마파크로 제주도에선 실제로 만나보기 힘든 사자, 호랑이, 코끼리 등 큰 동물들을 모형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실물크기와 비슷하게 제작되어 멀리서보면 정말 살아있는 것 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거기다 생생한 소리까지 더해지니 아이들에겐 진짜 동물원과 비슷하게 느껴질 것이다.

 

 

또한 숲 속에서 만나는 공룡들은 더욱 실제의 모습과 비슷해 어른들이 봐도 깜짝 놀라게 되는 경우가 있다.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여행지다.

 

 

 

 

 

5.

에코랜드 테마파크

제주도에만 있는 곶자왈 숲속 기차

코랜드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이 피는 곳으로 봄에는 튤립과 유채꽃, 여름에는 수국, 메밀, 라벤더, 루피너스, 가을엔 핑크뮬리와 국화, 겨울엔 얼음눈꽃과 동백꽃이 피어 다양한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각각의 역마다 다양한 테마로 꾸며져 기차를 타고 내리며 제주도의 여러 가지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마지막 역에서 만나는 곶자왈 숲은 아이들과 함께 걸어보며 제주의 자연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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