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 캠프 제주
즐거움이 플레이되는 곳!
“Not Just a Hotel, 우리는 단순한 호텔이 아니다.”
라는 문구가 가슴에 확 와닿는 제주 동부에 위치한 ‘플레이스 캠프 제주’,
단순히 호텔로 인식하고 방문하기엔 너무 매력적인 신개념 문화공간을 느낄 수 있는 곳을 공유한다.
지난 2017년에 오픈한 ‘플레이스 캠프 제주’는 사실 오픈한지 3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매번 찾을 때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는 즐거움을 간직한 곳으로,
이번에도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갔음에도 역시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플레이스 캠프 제주’는 가족, 연인, 혼자 오는 손님들의 맞춤형 객실을 제공하기 위해,
총 4개 동으로 나누어 각각의 특색에 맞춘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성산일출봉의 핫한 모습을 제공하는 플레이스 캠프 제주의 시그니처 객실인 ‘스탠다드 룸’을 포함해,
아티스트들의 감성을 객실에 담아낸 ‘아티스트 룸’,
명상•독서•테이프 등 감각적인 스토리가 담긴 ‘스토리 룸’ 등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플레이스 캠프 제주만의 이색적인 공간 연출 조화가 있는 ‘펜트하우스 파티 스위트’,
‘듀플렉스 플러스 패밀리 스위트’, ‘로프트 레이디’ 등의 다양한 스위트 객실을 갖추고 있다.
호텔 로비에 들어가는 순간, 전형적으로 화려함을 바탕으로한 로비를 우리를 반겨준다.
노출 콘크리트를 이용한 투박하지만 모던한 모습이 미소짓게 했고,
객실에 들어가는 순간 순백색의 깨끗한 화이트톤의 객실이 아닌
조금은 거친 모습의 인테리어 소품과 어울리는 편안함을 극대화한
화이트톤의 침구가 더욱 눈에 들어왔으며,
그 편안함을 배가시키기 위해 객실 내 TV 등을 설치하지 않은 점
또한 휴식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플레이스 캠프 제주에 명칭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즐거움이 플레이되는 곳으로,
투숙 기간 동안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거리와 즐거움이 함께 느낄 수 있었다.
대표적 액티비티 체험거리로는 ‘아웃도어 플레이 비밀의 숲팟’,
‘마음 지도 그리기’, ‘내가 좋아하는 휴식리스트 만들기’,
‘사려니 숲: 노르딕 워킹’, ‘ 어슬렁 in 제주’, ‘해안 야간 산책’, ‘캠프닉(Camp+Picnic)’,
‘싱잉볼 소리 명상’ 등이 운영되고 있었고,
그 중 가장 눈에 들어오는 프로그램은 이른 아침 성산일출봉의 일출 정기를 받으며
운영되는 ‘원데이 클래스 콤마요가’가 마음에 들었고,
제주의 관광 일번지 성산 주변을 다녀볼 수 있게 ‘전통 킥보드’,
‘클래식 자전거 대여’ 프로그램 등도
투숙동안의 알찬시간을 보낼 수 있게 운영되고 있었다.
아마, 제주도민과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더 이상 플리마켓이 생소하진 않을 것이다.
이곳 플레이스 캠프 제주 내 매주 토요일에 개최되는 골목시장 역시 그러할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아쉽게 일요일에 방문해서 골목시장을 함께 하지 못했다...)
이처럼 제주의 대표적 플리마켓과 함께 “Favorite(페이보릿)의 편집숍에서 만나는
다양한 브랜드 등이 여행을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고,
카페 그 이상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카페 도렐’과
다양한 주류문화를 체험하는 ‘스피닝 울프’, 그리고 탄탄면으로 유명한 ‘샤오츠’ 등도
함께 문화로 공존하고 있어 찾는 이들에게는 또 다른 즐거움이 아닐까 한다.
게다가 플레이스 캠프 제주에서는 매달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데,
이번 10월의 경우에는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많은 페스티벌이 개최되진 못했지만,
‘고성리 영화의 밤’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야외 광장에서
매일 밤 8시 낭만의 영화문화를 전해주고 있다.
이처럼 즐거움이 배가되는 플레이스 캠프 제주는 단순한 호텔이 아닌,
새로운 문화공간과의 공존이 이루어지는 또 다른 공간으로 다가왔다.
「플레이스 캠프 제주」 안내
- 주 소 : 서귀포시 성산읍 동류암로 20
- 연 락 처 : 064-76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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