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1동향기품은 벚꽃의 거리를 거닐다조용한 제주의 시골마을에 매력을 느껴서 시작된 제주의 마을투어.역시 제주의 아름다움은 꾸미지 않은 그 자체가 아닌가 생각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시골의 매력이 아닌 새로움을 찾아가본다. 제주는 크게는 제주시와 서귀포시로 나뉘지만, 그 안에서 또 다른 이름으로 나뉜다.이는 참으로 재미있는 거 같다. 제주시는 구제주와 신제주로, 서귀포시 역시 구서귀포와 신서귀포로 나뉜다. 그 차이는 아마도 먼저 개발이 되었는지, 이후에 개발이 되었는지의 차이인 듯 하지만, 정확히 언제를 기점으로 하는지 이 부분은 참 궁금하다. 이번에 찾아간 마을은 매년 봄, 벚꽃놀이로 유명한 전농로를 가운데 두고 형성된 ‘삼도1동’, ‘서사라’ 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마을로 여행을 떠나본다. 이곳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