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 동쪽여행지 98

[구좌읍]광물과 화석의 세계로 ‘한울랜드’

한울랜드신비로운 광물과 화석 그리고 연의 모든 것 연말연시 가족들과 함께 좋은추억을 남기기 위해 공휴일을 이용해제주도 곳곳을 다니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아직까지는 야외활동을하기에 무리가 없는날씨라 야외에서구경할 수 있는 곳을돌아봐도 좋다. 하지만 추운 것이 싫다면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독특한 실내 박물관에 다녀보는 것도 추천할만한 코스다. 오늘은 제주도에 있는 신기하고독특한 박물관 중에서도 국내 최대 규모의 광물과화석 박물관 그리고 최초로 선보이는연 박물관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한울랜드’를 소개하고자 한다. 돌이 아니다 광석이다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한울랜드’는제주도의 바람과 돌 컨셉에 맞춰‘광물과 화석 그리고 연’ 이라는 두 가지 테마로꾸며진 박물관으로 흔하게접할 수 없는 신기한 광물..

[구좌읍]그림 같은 곳에서 그림 그리며 힐링 ‘성수미술관’

성수미술관 제주특별점고요하게 나만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는 곳 오후 최대 기온이 30도를 찍으며제주도에도 더운 바람이 솔솔,여름이 다가온다. 2020년의 봄은 마스크 필수착용으로꽃향기를 제대로 맡아보지도못하고 끝나 버렸다. 너무나도 아까운 시간이지만이미 지나가버린 것을붙잡고 있을 순 없으니오늘을 좀 더 의미 있게더욱 행복하게 보내야겠지? 그래서 오늘은 고요하게오롯이 나만의 시간을즐길 수 있는 곳을소개하고자 한다.바로 ‘성수미술관’이다. 아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곳 구좌읍 해맞이해안로에 위치한 ‘성수미술관’은 국내 유일드로잉 카페로 여러 가지도안이 준비되어 있어전지 사이즈 켄트지에아크릴 물감으로 누구나 손쉽게 그림을그릴 수 있는 문화생활 공간이다. 특히, 이곳은 아이(미취학 아동)도함께 드로잉을 할 ..

[구좌읍]가슴으로 느끼고 감성에 새기는 ‘솔트리 감성 수목원’

솔트리 감성 수목원26만평 대지에서 감상하는 아름다운 소나무 숲 26만평의 아주 넓은 부지에탁 트인 시각적 풍광을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에초점을 두어 가지런하게정렬되어 있는 소나무밭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은 약 1만 그루가 넘는 나무들을 35년 넘게 직접 심고 가꾸어 온소나무밭으로 예쁜 모양으로가지런하게 줄지어 서있는 나무들을전망대 위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마음이 편안해 지는 곳이다. 사색, 명상 그리고 힐링 매표소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수목원이라기보다는 오름으로 향하는길을 걷는 것 같은 느낌이다. 표지판에 입구라고 적힌 곳으로 들어가면곶자왈에 들어온 것 같은 숲속이 펼쳐지는데바닥은 잘 정돈되어 걷기는 아주 편하다. 천천히 탐방로를 따라 들어가면 소나무들이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양옆으로 길게..

[구좌읍] 어린이들을 위한 박물관 ‘해녀박물관’

해녀박물관박물관 구경 OK! 신나게 뛰어 놀기 OK!! 설 연휴 전국을 촉촉하게적신 빗방울로 긴 연휴야외활동이 힘들어졌다.그렇다고 아이들이 집에서만놀기엔 연휴가 길다. 이에 실내에서 마음껏뛰어놀 수 있는 곳을찾다가 저렴하고 유익하게다녀올 수 있는 ‘해녀박물관’을 찾았다. 제주 해녀 놀면서 배우다. 지난여름 휴가 때 물놀이를 하러가기로 한 날 하필 또비가 내려서 찾아갔었지만,공사 중이라 다들 실망만 하고돌아온 적이 있었는데,이제 공사가 마무리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갔다. 다행히도 오전에 집을나설 땐 비가 그쳐기분 좋게 출발할 수 있었다. 제주시에서 40분 정도 걸려도착한 ‘해녀박물관’.연휴라서 그런지 가족단위로여행 온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해녀박물관’은 제주해녀문화의보존과 전승을 위해 지난2006년..

[조천읍]보이는 것은 벚꽃뿐, 진정한 벚꽃 오름 ‘골체오름’

골체오름보이는 것은 벚꽃뿐, 진정한 벚꽃 오름 지천에 벚꽃이 만개해가녀린 꽃잎이 휘날리는 봄이다. 곧 끝나가는 벚꽃물결을더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어아직 떨어지지 않은 벚꽃을 찾아다니다올해의 벚꽃놀이를 아름답게마무리 할 수 있도록 감동적인 모습을하고 있는 오름을 만났다.바로 ‘골체오름(망오름)’이다. 제주시와 표선면을 이어주는번영로에서 세계자연유산센터(거문오름)로가는 길의 반대방향으로 들어가다보면 왼쪽으로는 ‘부대악’오른쪽으로는 ‘민오름’그 사이에 화사하게 핀 벚꽃이만발한 곳이 바로 ‘골체오름’이다. 이름도 독특한 ‘골체오름’은오름 모양이 골체(삼태기의 제주 방언)와비슷하다 하여 골체오름이라하고 망오름으로도 불린다고 한다. 벚꽃 동산으로 알려진 ‘골체오름’은야트막하게 마치 언덕처럼보이는 조그만 오름으로풍경 ..

[용강동]푸른 하늘 아래 자연과 함께 놀자! ‘한라생태숲’

한라생태숲 나무와 꽃 그리고 야생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곳 지난 몇 주간 매일 집 안에서만 답답한 나날을 보내다 날씨가 너무나도 좋아 사람들이 없을 만한 야외를 찾아 ‘한라생태숲’으로 향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 날씨가 너무 좋았던 것인지... 그동안 집에서만 놀던 아이들이 답답함을 이기지 못하고 부모님을 졸랐나보다. 모두가 한라생태숲에 모여 있었다. 입구에는 ‘한라생태숲’에서 처음 보는 ‘만차’ 표시가 되어 있고, 생태숲 바깥쪽으로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래도 혹시나 하고 안쪽으로 들어가니 그 넓은 주차장이 자동차로 가득 차 있었다. 한라생태숲에 이렇게 많은 자동차가 있는 모습은 처음이다. 모두들 답답한 마음에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는 숲을 찾아 왔나보다. 주..

[조천읍]안녕, 난 알파카야~! ‘개똥이 동물원’

개똥이 동물원다양하고 신기한 동물들과 만나다 제주도는 아이들과 함께즐길 수 있는 것들이 참 많다. 그 중에서도 지금부터 소개하는‘개똥이 동물원’에서는 신비로운 동물‘알파카’와 함께 뛰어노는신기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제주도 조천읍 와흘리에 위치한‘개똥이 동물원’은 알파카, 양,페러리독, 미어켓, 호저 등다양한 동물들과 만나고먹이체험도 할 수 있는 작은 동물원이다. 제주도에서 맞이하는 동물원 동물원 입구에서부터순한 강아지처럼 생긴 알파카가환영인사를 하듯 다가온다. 새하얀 털을 뒤집어쓰고 눈마저털로 덮여 저벅저벅 걸어오는 모습이처음엔 너무 가까이 와서 당황하기도 하지만이내 손을 뻗어 머리를 쓰담쓰담 해주게 된다. 바로 앞에서 손님을 맞이하는알파카는 무슨 인형처럼앉아서 사진을 찍으려 하면마치 포즈를 취..

[월평동]맛있는 요구르트도 먹고, 먹이도 주고 ‘아침미소목장’

아침미소목장동물 먹이주기, 치즈 만들기 등 다양하게 즐기자~! 전국적으로 코로나가조금씩 잠잠해지면서 다시 야외활동을 시도하려는사람들이 많이 늘어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위험한 수준으로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며어디에서나 마스크를 꼭착용하고 다녀야 한다. 그래서 오늘은 넓은 초원으로,사람들이 북적이지 않는 곳을 찾아‘아침미소목장’에 다녀왔다. 드넓은 목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제주대학교에서 영주고등학교를지나 비포장 된 길로 조금 더 들어가면모습을 드러내는 ‘아침미소목장’은드넓은 목장을 자유롭게 누비는젖소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입구에는 코로나 예방을위해 손소독제가 비치되어 있다. 그리고 커다란 안내문에 ‘외부음식물, 외부쓰레기 반입금지’라는문구가 커다랗게 적혀 있다.입장은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