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전시 42

[일도동]야간조명 전시와 주말 버스킹을 즐기다 ‘신산공원 빛의거리’

신산공원 빛의거리아름다운 조명 전시와 공연으로 지친 마음을 달래보자 올 한해는 모두가 입이 닳도록 이야기 하는 코로나19로 인해 너무나도 많은 것들이 변화했지만, 그 중에서도 제주도에서 즐길 수 있었던 다양한 축제와 공연들을 볼 수 없다는 현실에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았다. 어느 지역이나 비슷하겠지만 뜨거운 여름 바다에서 즐기던 신나는 파티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삼아 펼쳐지던 멋진 공연들 그리고 시도 때도 없이 울려 펴지던 버스킹 공연 등 너무나도 당연시 여기던 평범한 일상을 즐기지 못함에 모두가 위축되기도 했었다. 그동안 모든 공연들이 모두 온라인으로 중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지난 10월 24일 정말 오랜만에 버스킹 공연을 접할 수 있었다. 바로 ‘신산공원 빛의거리’에서 말이다...

[아라1동] 제주의 바다, 땅 그리고 사람 ‘제주대학교박물관’

제주대학교박물관 제주의 바다, 땅 그리고 사람 제주도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전승하는 전문적인 박물관들이 많다. 이처럼 많은 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유물이나 자료들은 여러 면에서 겹치는 부분도 없지 않지만, 각 기관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보존되어 오고 있다. 오늘은 제주의 바다, 땅 그리고 사람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있는 ‘제주대학교박물관’을 소개하고자 한다. 제주대학교박물관은 1967년 제주대학교 부속 민속박물관으로 개관해 1985년 6월에 제주대학교박물관으로 개편해 종합박물관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박물관은 개관 이래 민속자료 수집은 물론 각종 구제발굴과 문화유적조사에 적극 참여해 국내외 고고, 미술, 역사, 민속, 인류학 분야의 자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