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그림자의 흔적을 통해 평범한 물방울에 영롱함을 입히다” 3월 9일부터 8월 15일까지 김창열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개최 제주특별자치도 김창열미술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8월 15일까지 김창열미술관 1전시실에서 故 김창열 화백의 소장품 기획전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빛의 방향에 따라 음영을 조화시켜 영롱한 물방울을 창출해낸 김창열 화백의 작품 12점이 전시된다. 존재조차 희미한 물방울이 빛과 그림자 속에서 놀랍게 빛나고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김창열 화백이 물방울 작업을 시작할 때는 기계적이고 개념적인 작업을 주로 했으나, 차차 회화성을 더해 작품을 그리면서 물방울의 형체와 빛의 반사광선에 주목했다. 빛의 효과에 의해 반짝이면서 짙은 그림자를 드리우게 되고 물방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