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볼만한곳 35

[구좌읍]가슴으로 느끼고 감성에 새기는 ‘솔트리 감성 수목원’

솔트리 감성 수목원26만평 대지에서 감상하는 아름다운 소나무 숲 26만평의 아주 넓은 부지에탁 트인 시각적 풍광을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에초점을 두어 가지런하게정렬되어 있는 소나무밭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은 약 1만 그루가 넘는 나무들을 35년 넘게 직접 심고 가꾸어 온소나무밭으로 예쁜 모양으로가지런하게 줄지어 서있는 나무들을전망대 위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마음이 편안해 지는 곳이다. 사색, 명상 그리고 힐링 매표소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수목원이라기보다는 오름으로 향하는길을 걷는 것 같은 느낌이다. 표지판에 입구라고 적힌 곳으로 들어가면곶자왈에 들어온 것 같은 숲속이 펼쳐지는데바닥은 잘 정돈되어 걷기는 아주 편하다. 천천히 탐방로를 따라 들어가면 소나무들이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양옆으로 길게..

[애월읍]아름다운 쌍둥이오름 '이달오름'

이달오름소나무 숲 사이로 보이는 풍광과 너른 들판이 아름다운 쌍둥이오름 누군가가“대지에서 솟아오른 아름다운 젖가슴”이라 했던가. 평화로에서 봉성리를 잇는도로를 따라가다 오름의 서쪽에서바라보는 이달오름의 두 봉우리는마치 땅에서 솟아오른 젖가슴을 닮았다. 지금은 소나무와 삼나무가 많이 자라민둥한 맛은 없지만 어느 한쪽도기울어지지 않는 듬직한두 개의 봉우리가 우뚝 서있다. 한라산 백록담과 그 자락의 오름군을배경으로 서있는 이달오름의 모습은웅장함과 포근함을 함께 가지고 있다. 또한 새별오름 능선에서 보이는이달오름은 짙푸른 숲으로덮인 똑같은 모양의 크고 작은두 봉우리가 팽팽한 탄력감으로 이어져 있는 이채로운 모습의 아름다움을 보인다. 이달오름을 오르는 길은새별오름 서쪽 공동묘지를 지나오를 수 있는 길과 오름의서쪽..

[안덕면]2020년 2월, 뻔하지 않은 제주 속 제주여행

대평리뻔하지 않은 제주 속 제주여행 2020년 2월은 여느 때와는다른 제주를 맞이하게 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으로 인해 제주를 찾는 발길이 거의 끊어져제주의 어디서도 활기를 찾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오히려 지금이제주여행의 가장 좋은시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제주의 매력이 뭘까?뻔한 관광지?SNS로 전해지는 맛집?여행에서 당연히 빠져서는안되는 요소들이지만,제주의 가장 큰 매력은조용히 제주스러움을 즐기는 게 아닐까.그런 차원에서 이번에 찾은 여행은제주스러움을 느끼기에 충분한 발걸음이다.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 제주의 수많은 마을들 중에굳이 대평리를 찾은 이유는바로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여유로움 때문이다. 지금부터 제주올레 8코스를지나는 조용한 어촌마을,대평리로 떠나본다. 531번, 633번, 751..

[애월읍]아름다운 꽃과 새가 함께하는 ‘화조원’

화조원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체험활동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곳! 점점 좋아지는 날씨에야외활동을 꼭 해야만 하는아이들을 위해 이번 주는아름다운 꽃과 다양한 종의새를 만날 수 있는 ‘화조원’에 다녀왔다. 화조원은 애월읍 납읍리에위치해 주변이 한적해 새들이자유롭게 날아다니기에 좋아 보였다. 매표소에서 매표를 하고 나면1인당 하나씩 알파카에게 줄 수 있는먹이 한통과 앵무새 먹이체험 시사용할 수 있는 코인을 한 개씩 나눠준다. 각각 하나씩 먹이를주머니에 넣어두고, 입장하기 전손 소독은 필수!그리고 발 소독까지 한 뒤 입장한다. 새들과 함께하는 체험 동물원 코로나 영향으로 화조원은사람을 찾기가 힘들 정도다. 우리가 있는 동안 총 5팀의여행객들을 만날 정도로요즘은 모두가 불황기를 겪고 있다. 그래도 사람이 많지 않..

[월평동]맛있는 요구르트도 먹고, 먹이도 주고 ‘아침미소목장’

아침미소목장동물 먹이주기, 치즈 만들기 등 다양하게 즐기자~! 전국적으로 코로나가조금씩 잠잠해지면서 다시 야외활동을 시도하려는사람들이 많이 늘어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위험한 수준으로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며어디에서나 마스크를 꼭착용하고 다녀야 한다. 그래서 오늘은 넓은 초원으로,사람들이 북적이지 않는 곳을 찾아‘아침미소목장’에 다녀왔다. 드넓은 목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제주대학교에서 영주고등학교를지나 비포장 된 길로 조금 더 들어가면모습을 드러내는 ‘아침미소목장’은드넓은 목장을 자유롭게 누비는젖소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입구에는 코로나 예방을위해 손소독제가 비치되어 있다. 그리고 커다란 안내문에 ‘외부음식물, 외부쓰레기 반입금지’라는문구가 커다랗게 적혀 있다.입장은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