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 동쪽여행지

[중문동]인간과 환경을 생각한 거장 ‘리카르도 레고레타’, ‘부영호텔&리조트’

(주)교차로-제주 2021. 5. 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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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토스카나부영호텔&리조트

거장 리카르도 레고레타의 유작


 

이젠 더 이상 '부영호텔&리조트'를 인간과 환경을 생각한 거장인 ‘리카르도 레고레타’의 디자인에 의해 만들었다고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저, 제주도 중문관광단지 내 위치한 조금은 투박한 색상의 호텔로, 조금은 주변과 어울리지 않는 아이러니한 색을 가진 호텔로 기억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조금 색다르게 '부영호텔&리조트' 소개에 앞서, 인간과 환경을 생각하는 거장인 ‘리카르도 레고레타의 유작으로 한때 명성을 얻었기에 건축가 소개를 먼저 하면 조금은 이해가 되지 않을까 해서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리카르도 레고레타’는 1931년 5월 멕시코에서 태어난 건축가로, 멕시코 국립대학에서 건축학을 공부하고, 1999년 세계건축가연맹 금상을 수상하며, 멕시코 특유의 감성을 시각적으로 건물에 담아 인간과 환경을 생각하는 감각적인 디자인 건축물로 유명한 거장이다. 특히 그가 남긴 대표적 건축 작품은 전세계 60여 개만 존재해,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부영호텔&리조트'의 분양갤러리로 활용되었던 ‘카사 델 아구아’가 더 기억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출처 : 레고레타(legorreta.mx) 홈페이지>

 

제주 천혜의 자연환경 속 우수한 지리적 특성을 지닌 '부영호텔&리조트'

 

사실 '부영호텔&리조트'은 지리적 위치가 절묘하게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옆에 위치해, 앵커호텔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으며, 제주를 찾는 전세계 오피니언들이 한자리에 보여 미래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대표적 공간이기도 하다.

 

그뿐만 아니라 '부영호텔&리조트'의 이름에서도 느껴지겠지만, 호텔동과 리조트동이 별도로 운영 중이며, 호텔동에는 다양한 타입으로 총 262객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리조트동에서도 총 187객실을 운영하고 있어 중문관광단지를 대표하는 숙박시설로, 가족단위 관광객은 물론 비즈니스를 위해 찾아오는 방문객에게도 가성비 좋은 호텔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고 있다.

 

 

혹시 '부영호텔&리조트'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독자라고 하면 분명, 고개를 끄덕이는 포인트가 바로 입구에 있는 큰 황금색의 돌하르방 두 분(?)이 생각날 것이다. 우리도 입구에 들어가기 직전 대형 마스크를 끼고 웃고 있는 돌하르방을 보곤 빵 터져서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는데, 많은 이들이 똑같은 행동을 하는 모습에 '부영호텔&리조트'의 또 다른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거 같다.

 

 

그렇게 로비에 들어서면, 마치 미술관에 온 듯한 다양한 미술작품들이 로비 여기저기에 자리 잡고 있으며, 그중 비즈니스 라운지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이재효 작가의 돌을 보기를 황금같이 하라!’는 수십 개의 돌과 철사를 이용해 연결한 아주 이색적인 작품에 한참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다양한 작품에 매료되어 체크인을 마친 후 예약한 리조트 객실로 발걸음을 옮겼고, 리조트 객실에 가는 길에 만난 크고 작은 연회장과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룸, 마사지숍, 소품가게 등을 지나 리조트 동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리조트동에 들어서는 순간, 예전 ‘카사 델 아구아’에 방문했던 기억이 조금을 되살아나, ‘리카르도 레고레타’가 원했던 자연을 빛을 이용한 다양한 건축양식을 조금은 느낄 수 있었고, 우리가 투숙했던 리조트에는 어느 리조트와 비슷한 다양한 집기류를 포함해 직접 손수 핑거푸드를 준비할 수 있을 만큼의 조리기구가 있었다. 코로나19시대에 맞춘 다채로운 룸서비스가 눈에 들어왔지만, 제주 흑돼지 바베큐로 배를 채워서인지 군침만 흘리곤 돌아서야 했다.

 

 

 

'부영호텔&리조트'에서도 전망이 좋기로 유명한 오션뷰에 들어서 한가로이 바다를 바라보며 여운을 즐겼다.

<출처: 부영호텔&리조트 홈페이지>

 

아직도 객실에서 바라본 제주 바다를 잊을 수 없다.

 

 

‘제주부영호텔&리조트’ 안내

- 주 소 : 서귀포시 중문 관광로 222

- 연 락 처 : 064-73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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