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여행 2

[애월읍]삼별초 항쟁의 역사를 만나다 ‘항몽유적지’

항몽유적지삼벌초 항쟁의 역사를 만나다 답답하고 끈적끈적한 날씨가지속되던 제주도의 장마가드디어 끝이 났다. 장마 기간 내내 온 몸을휘어 감는 찝찝한 공기와마음대로 뛰어다닐 수 없게내리는 비 때문에여행객들은 물론 도민들도밖으로 나갈 엄두도 내지 못하던 장마였다. 이런 날에는 모두가 실내에서구경할 만한 것들을 찾아 떠나곤 하지만,하루 종일 내리는 비만 아니면잠시라도 산소공급을 할 만한 곳을찾아 떠나는 것도 좋은 일이다. 이에 오늘은 고려시대삼별초 항쟁의 역사를한 눈에 볼 수 있는‘항몽유적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제주시에서 서쪽을 향해달려 광령리 쪽으로새롭게 개통된 도로로 가면제주시 내에서는약 20분 만에 항몽유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항몽유적지로 들어서는 입구에는바람에 휘날려 힘이 없지만아직도 몽글몽글 피어있..

[건입동]제주역사와 문화의 전당 ‘국립제주박물관’

국립제주박물관독특한 역사와 문화를 형성·발전시켜온 제주도를 만나다. 우리나라 최남단의 독특한 역사와문화를 지닌 제주도.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열린 섬으로여러 문화가 들어오기도 했지만,한편으론 고립된 섬으로 고유의전통을 유지하기도 했다. 제주도는 이 척박한 땅에서 살아가기 위해소박하지만 강건한 그들만의 문화를 싹틔워 나갔고,여전히 그 문화는 일상생활에 깊숙하게 자리하고 있다. 같은 나라이지만, 다른 언어를사용한다는 생각이 들 만큼타 지역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언어와 돌과 바람이 많은 섬이다. 생겨난 다양한 삶의 지혜와 투박하지만다정한 사람들의 모습 등 순수하고도 강직한독특한 문화가 있는 곳이 바로 제주도다. 탐라국에서 제주도로 이러한 제주도의 독특한 문화에 대해좀 더 깊이 알고 받아들이려면 먼저,어떻게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