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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50

[동홍동]서귀포의 선물 같은 공간 ‘왈종미술관’

왈종미술관조선백자를 닮은 미술관 서귀포의 대표 관광지 정방폭포를지나다보면 곡선미가 살아 있는한 아름다운 건물을 볼 수 있다. 외관의 아름다운 곡선은바르셀로나의 가우디 건물이 떠오르기도 하는데조금 더 가까이 가보면꽃과 새 작품이 정원부터 펼쳐진'왈종미술관'임을 알 수 있다. 제주의 따스함이 담겨 있는 작품들 왈종미술관의 창립자 이왈종 화백에대해 잘 알지 못하더라도 아름다운 건물의 모습에반해 그 내부로 들어가보게 될 것이다. 조선백자를 닮은 왈종미술관은빛과 바람이 그대로 전달된다. 15m 3층으로 지어진 왈종미술관은전체 넓이가 300평 규모의둥근 모양 찻잔처럼 완성됐다. 미술관 1층은 수장고와 도예실이 있으며,2층은 작가의 회화 도예 및 판화 작품 등을모아놓은 전시실이 있으며3층은 작가의 작업공간과 섶섬과 ..

[대정읍]귤꽃향기 가득한 날 송악산 근처로의 일상 속 여행

송악산 인근 여행지​귤꽃향기 가득한 날 송악산 근처로의 일상 속 여행 지루한 고사리장마가 이어진 4월이 가고달력의 숫자가 5월로 바뀌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제주는 모처럼 미세먼지 없는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아침 일찍 창문을 열자 쾌청한 파란 하늘과포근한 봄기운에 벌써부터 5월은 그 어느 달보다 설레임이 앞선다. 살랑이는 바람에 코끝까지 전해온 귤꽃향기.제주의 5월은 그 어느 곳을 가도 진한 귤꽃향기가 있어첫사랑을 다시 마주 했을 때의 그 떨림처럼1년 전 5월의 행복한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 그래서 그 설레임을 따라 미세먼지 없는 쾌청한 날서귀포 서쪽 송악산을 향해 일상 속 여행을 떠나본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바로 송악산.송악산 둘레길을 향해 걷다보니 지근거리에 자리한산방산과 그 뒤로 또렷..

[구좌읍]그림 같은 곳에서 그림 그리며 힐링 ‘성수미술관’

성수미술관 제주특별점고요하게 나만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는 곳 오후 최대 기온이 30도를 찍으며제주도에도 더운 바람이 솔솔,여름이 다가온다. 2020년의 봄은 마스크 필수착용으로꽃향기를 제대로 맡아보지도못하고 끝나 버렸다. 너무나도 아까운 시간이지만이미 지나가버린 것을붙잡고 있을 순 없으니오늘을 좀 더 의미 있게더욱 행복하게 보내야겠지? 그래서 오늘은 고요하게오롯이 나만의 시간을즐길 수 있는 곳을소개하고자 한다.바로 ‘성수미술관’이다. 아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곳 구좌읍 해맞이해안로에 위치한 ‘성수미술관’은 국내 유일드로잉 카페로 여러 가지도안이 준비되어 있어전지 사이즈 켄트지에아크릴 물감으로 누구나 손쉽게 그림을그릴 수 있는 문화생활 공간이다. 특히, 이곳은 아이(미취학 아동)도함께 드로잉을 할 ..

[구좌읍] 어린이들을 위한 박물관 ‘해녀박물관’

해녀박물관박물관 구경 OK! 신나게 뛰어 놀기 OK!! 설 연휴 전국을 촉촉하게적신 빗방울로 긴 연휴야외활동이 힘들어졌다.그렇다고 아이들이 집에서만놀기엔 연휴가 길다. 이에 실내에서 마음껏뛰어놀 수 있는 곳을찾다가 저렴하고 유익하게다녀올 수 있는 ‘해녀박물관’을 찾았다. 제주 해녀 놀면서 배우다. 지난여름 휴가 때 물놀이를 하러가기로 한 날 하필 또비가 내려서 찾아갔었지만,공사 중이라 다들 실망만 하고돌아온 적이 있었는데,이제 공사가 마무리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갔다. 다행히도 오전에 집을나설 땐 비가 그쳐기분 좋게 출발할 수 있었다. 제주시에서 40분 정도 걸려도착한 ‘해녀박물관’.연휴라서 그런지 가족단위로여행 온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해녀박물관’은 제주해녀문화의보존과 전승을 위해 지난2006년..

[애월읍]아름다운 쌍둥이오름 '이달오름'

이달오름소나무 숲 사이로 보이는 풍광과 너른 들판이 아름다운 쌍둥이오름 누군가가“대지에서 솟아오른 아름다운 젖가슴”이라 했던가. 평화로에서 봉성리를 잇는도로를 따라가다 오름의 서쪽에서바라보는 이달오름의 두 봉우리는마치 땅에서 솟아오른 젖가슴을 닮았다. 지금은 소나무와 삼나무가 많이 자라민둥한 맛은 없지만 어느 한쪽도기울어지지 않는 듬직한두 개의 봉우리가 우뚝 서있다. 한라산 백록담과 그 자락의 오름군을배경으로 서있는 이달오름의 모습은웅장함과 포근함을 함께 가지고 있다. 또한 새별오름 능선에서 보이는이달오름은 짙푸른 숲으로덮인 똑같은 모양의 크고 작은두 봉우리가 팽팽한 탄력감으로 이어져 있는 이채로운 모습의 아름다움을 보인다. 이달오름을 오르는 길은새별오름 서쪽 공동묘지를 지나오를 수 있는 길과 오름의서쪽..

[안덕면]그래도, 다시 오는가 봄

사계리그래도, 다시 오는가 봄 봄이 오는 제주의 남쪽에서새로운 여행을 시작해본다.제일 먼저 봄을 알리는제주의 남쪽은 지금한창 화려함을 뽐내고 있다.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처음 사계리를 찾았을 때는아마도 새해의 일출을 보기 위함이었다.멀리 형제섬 사이로 떠오르는새해의 일출은 이미 많은관광객들에게 유명해져있지만,매해 매번 찾아가도 그 감격은말로 표현하기 힘든 장관이다. 마을로 들어 가 본다.마을은 다시 찾아 온 봄맞이로 분주한 모습이다.이곳 사계마을은멀리 산방산을 등지고,앞으로는 넓은 사계바다가펼쳐진 아름다운 마을이다. 제주의 대부분 마을들이그러하듯 과거와 현재의 시간이공존하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어김없이 개발이라는 바람이불고 있지만, 그래도 농사를 짓는 사람들의손길은 분주 할 수밖에 없는..

[표선면]분홍빛 동백꽃으로 물든 ‘청초밭’

분홍빛 동백꽃으로 물든 ‘청초밭’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동물친구들을 만나다... 제주도에는 아이들이뛰어놀면서자연을 배울 수 있는장소가 너무나도 많다. 아직 아이들이 올라가긴 힘이 들지만,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인 한라산 입구에서도 멋진 자연을 만날 수 있고,곳곳에 조성된 아름다운 숲길 또한좋은 교육의 장이 되어주고 있다. 이렇듯 ‘제주도’에는 자연과 함께여유를 찾아오는 사람들이나날이 늘고 있다. 이에 오늘은 자연 그대로의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고,그 안에서 살아가는 자유로운동물들도 만나볼 수 있는 ‘청초밭’을 소개한다. ‘청초밭’은 얼마 전 한 방송사에서‘칠링’이란 말로 유명해진 곳인데,칠링(chilling)이란 ‘느긋한 시간을 보내다’라는 뜻으로느긋하게 시간을 즐기며 여유로움을만끽하는 사람들을 ‘칠러(C..

[한경면]연못이 아름다운 조수1리

조수1리연못이 아름다운 마을 아름다운 제주에서새로운 볼거리를 찾아떠난 세 번째 목적지인조수1리. 조수리의 ‘조수’는 좋은 물 이란뜻을 지녔다고 하는데,한경면은 예로부터 지하수가용출할 수 없는 상황이라물 사정이 좋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조수(造水)와 청수(淸水)와 같이의도적으로 염원을 담은 이름을 반영함으로써,좋지않은 현실을 극복하려 노력했다고 한다.(발췌. 네이버 지식백과, 땅 이름 점의 미학) 마을을 들어서는 순간,마치 마을을 자랑이라도 하는 듯누군가의 그래피티 작품이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다.시작부터 기대가 되는건 왜일까? 여느 마을이 그렇듯제주도 마을의버스정류장은 상당히소박하고 매력적이다.일부러 가서 사진을 찍고 싶을 만큼..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앉아있을 의자가 있긴 하지만,대부분이 어르신들이라 ..

[용강동]푸른 하늘 아래 자연과 함께 놀자! ‘한라생태숲’

한라생태숲 나무와 꽃 그리고 야생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곳 지난 몇 주간 매일 집 안에서만 답답한 나날을 보내다 날씨가 너무나도 좋아 사람들이 없을 만한 야외를 찾아 ‘한라생태숲’으로 향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 날씨가 너무 좋았던 것인지... 그동안 집에서만 놀던 아이들이 답답함을 이기지 못하고 부모님을 졸랐나보다. 모두가 한라생태숲에 모여 있었다. 입구에는 ‘한라생태숲’에서 처음 보는 ‘만차’ 표시가 되어 있고, 생태숲 바깥쪽으로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래도 혹시나 하고 안쪽으로 들어가니 그 넓은 주차장이 자동차로 가득 차 있었다. 한라생태숲에 이렇게 많은 자동차가 있는 모습은 처음이다. 모두들 답답한 마음에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는 숲을 찾아 왔나보다. 주..

[애월읍]새하얀 양들이 가득한 ‘제주양떼목장’

제주양떼목장양, 염소, 말, 사슴, 토끼 등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곳 제주도에는 동물먹이주기체험을할 수 있는 곳이 상당히 많다.커피를 마시는 카페에서도말이나 라쿤, 토끼에게 당근을줄 수 있는가 하면 노루에게먹이를 줄 수 있는 곳도 있고,귤 농장에서도 먹이주기 체험이 가능하다. 아마도 제주도 여행객의 대부분이가족여행객이라서 그런 듯하다.그래서인지 제주도에 살고 있는도민들, 특히 어린 자녀가 있을 경우에는이런 여행지가 너무 고맙다. 보들보들한 동물을 볼 수 있는 농장 아이들은 매일 같이 뛰어놀고,다양한 체험을 하며 세상을배워나가기 때문에 넓은 숲속을자유롭게 뛰어다니며 숲에서만난 다양한 동식물에 관심을가지게 되고 작은 동물을 사랑하며아끼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체험현장이 매우 귀하다. 그런 의미에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