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차로 67

[조천읍]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에밀리파크’

에밀리파크달콤한 초콜릿과 함께 편안하게 쉬어가요 공항에서 20분 정도 거리에위치한 조천에 위치한‘에밀리파크’ 여행 중 잠시 쉬어갈 수 있는카페 겸 체험 공간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다양한 체험 중에는 다양한 형태의초콜릿 만들기, 쿠키 만들기,족욕체험, 감귤따기체험등을 즐길 수 있다. 연인과 함께 아이와 함께 초콜릿 만들기 체험은 간편하면서도예쁘게 만들 수 있어 어린이들은물론 부모님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초콜릿 만들기는12구 초콜릿 만들기,초코스틱 만들기, 판초콜릿 만들기가 있다. 12구 초콜릿 만들기는초콜릿은 중탕용기에녹여 짤주머니에 담아초콜릿몰드에 넣어 굳히는 방식이고, 초코스틱은 초콜릿을 녹여바삭바삭한 스틱에 초콜릿을 바르고초콜릿이 굳기 전에 알록달록한 색의크런키를 뿌려서 굳히는 방식..

[조천읍]알록달록 사진 촬영하기 좋은 ‘조천스위스마을’

조천스위스마을아름다운 벽화와 알록달록한 건물이 가득한 2018년을 마무리하는 12월이 시작됐다. 본격적으로 추운 날씨가 시작되어야 할 시기에이상하게도 따뜻한 바람과 뿌연 미세먼지가 가득했다. 뿌연 공기를 마셔야 하는 날도 있었지만,살짝 대지를 적셔준 반가운 비로 조금은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게 됐다. 이에 오늘은 한결 따뜻해진날씨와 깨끗한 공기를 마음껏 마시며아름다운 사진 촬영도 가능한‘조천스위스마을’을 소개하고자 한다. 제주도에서 즐기는 해외여행 스위스의 대표 화가 파울 클레의 컨츄리 하우스로부터영감을 얻어 스위스와 제주도의 대중적인 이미지 색상을 입혀알록달록한 건물이 빼곡하게 들어찬 ‘조천스위스마을’. 여행객들은 물론 도민들에게도예쁜 사진을 찍기 위해찾는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조천읍 와산리에 위..

[성산읍]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 아미멕스 ‘빛의 벙커: 클림트 展’

'빛의 벙커:클림트 展'거장들의 회화세계를 자유롭게 거닐다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 아미멕스 전시관‘빛의 벙커’가 11월 16일 제주 성산에 개관했다. 첫 전시작으로구스타프 클림트의 서거100주년을 맞아 클림트의 황금빛작품들로 구성된‘빛의 벙커: 클림트’를 선보이고 있다. ‘빛의 벙커’는 (주)티모넷이프랑스 문화유산 및 예술 전시 공간통합 서비스 기업 컬처스페이스(Culturespaces)와 국내 독점 계약을 맺고 진행하는 아미엑스 프로젝트이다. 프랑스 레보 드 프로방스의‘빛의 채석장', 파리 ’빛의 아틀리에' 에서만볼 수 있었던 전시를 프랑스 이외국가에서는 최초로 제주에서 만날 수 있다. 아미엑스®(AMIEX®)는 컬처스페이스가개발한 미디어아트 기술로,산업 발전으로 도태된 장소에100여 개의 프로젝터와..

[서귀동]이중섭의 정취를 느끼다 ‘이중섭미술관’

이중섭미술관서귀포의 중심으로 우뚝 선 이중섭의 발자취 한국의 천재 화가 이중섭 화백이서귀포에 거주한 기간은 약 1년에 불과하지만서귀포에 끼친 영향력은 지대하다. 이중섭 화백이 살았던 거주지는서귀포에서 가장 번화한 곳으로 변화했다. 많은 예술인들이 그예술정신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중섭 화가, 11개월의 제주도 1층 상설전시실은 이중섭 작품과이중섭 관련 서적 및 자료를 전시하며,2층 기획전시실은 소장품전과가획전을 개최하고 있다. 주말에는 이중섭미술관과이중섭거리를 중심으로작가의 산책길 탐방, 아트마켓,각종 문화체험 프로그램거리 공연 등이 이뤄지고 있다. 불운한 시대의천재화가로 일컬어지며서귀포시에 거주하면서서귀포의 아름다운 풍광과넉넉한 이 고장의 인심을 소재로 해서귀포의 환상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약 11개..

[구좌읍]광물과 화석의 세계로 ‘한울랜드’

한울랜드신비로운 광물과 화석 그리고 연의 모든 것 연말연시 가족들과 함께 좋은추억을 남기기 위해 공휴일을 이용해제주도 곳곳을 다니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아직까지는 야외활동을하기에 무리가 없는날씨라 야외에서구경할 수 있는 곳을돌아봐도 좋다. 하지만 추운 것이 싫다면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독특한 실내 박물관에 다녀보는 것도 추천할만한 코스다. 오늘은 제주도에 있는 신기하고독특한 박물관 중에서도 국내 최대 규모의 광물과화석 박물관 그리고 최초로 선보이는연 박물관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한울랜드’를 소개하고자 한다. 돌이 아니다 광석이다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한울랜드’는제주도의 바람과 돌 컨셉에 맞춰‘광물과 화석 그리고 연’ 이라는 두 가지 테마로꾸며진 박물관으로 흔하게접할 수 없는 신기한 광물..

[동홍동]서귀포의 선물 같은 공간 ‘왈종미술관’

왈종미술관조선백자를 닮은 미술관 서귀포의 대표 관광지 정방폭포를지나다보면 곡선미가 살아 있는한 아름다운 건물을 볼 수 있다. 외관의 아름다운 곡선은바르셀로나의 가우디 건물이 떠오르기도 하는데조금 더 가까이 가보면꽃과 새 작품이 정원부터 펼쳐진'왈종미술관'임을 알 수 있다. 제주의 따스함이 담겨 있는 작품들 왈종미술관의 창립자 이왈종 화백에대해 잘 알지 못하더라도 아름다운 건물의 모습에반해 그 내부로 들어가보게 될 것이다. 조선백자를 닮은 왈종미술관은빛과 바람이 그대로 전달된다. 15m 3층으로 지어진 왈종미술관은전체 넓이가 300평 규모의둥근 모양 찻잔처럼 완성됐다. 미술관 1층은 수장고와 도예실이 있으며,2층은 작가의 회화 도예 및 판화 작품 등을모아놓은 전시실이 있으며3층은 작가의 작업공간과 섶섬과 ..

[대정읍]귤꽃향기 가득한 날 송악산 근처로의 일상 속 여행

송악산 인근 여행지​귤꽃향기 가득한 날 송악산 근처로의 일상 속 여행 지루한 고사리장마가 이어진 4월이 가고달력의 숫자가 5월로 바뀌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제주는 모처럼 미세먼지 없는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아침 일찍 창문을 열자 쾌청한 파란 하늘과포근한 봄기운에 벌써부터 5월은 그 어느 달보다 설레임이 앞선다. 살랑이는 바람에 코끝까지 전해온 귤꽃향기.제주의 5월은 그 어느 곳을 가도 진한 귤꽃향기가 있어첫사랑을 다시 마주 했을 때의 그 떨림처럼1년 전 5월의 행복한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 그래서 그 설레임을 따라 미세먼지 없는 쾌청한 날서귀포 서쪽 송악산을 향해 일상 속 여행을 떠나본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바로 송악산.송악산 둘레길을 향해 걷다보니 지근거리에 자리한산방산과 그 뒤로 또렷..

[구좌읍]가슴으로 느끼고 감성에 새기는 ‘솔트리 감성 수목원’

솔트리 감성 수목원26만평 대지에서 감상하는 아름다운 소나무 숲 26만평의 아주 넓은 부지에탁 트인 시각적 풍광을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에초점을 두어 가지런하게정렬되어 있는 소나무밭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은 약 1만 그루가 넘는 나무들을 35년 넘게 직접 심고 가꾸어 온소나무밭으로 예쁜 모양으로가지런하게 줄지어 서있는 나무들을전망대 위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마음이 편안해 지는 곳이다. 사색, 명상 그리고 힐링 매표소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수목원이라기보다는 오름으로 향하는길을 걷는 것 같은 느낌이다. 표지판에 입구라고 적힌 곳으로 들어가면곶자왈에 들어온 것 같은 숲속이 펼쳐지는데바닥은 잘 정돈되어 걷기는 아주 편하다. 천천히 탐방로를 따라 들어가면 소나무들이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양옆으로 길게..

[구좌읍] 어린이들을 위한 박물관 ‘해녀박물관’

해녀박물관박물관 구경 OK! 신나게 뛰어 놀기 OK!! 설 연휴 전국을 촉촉하게적신 빗방울로 긴 연휴야외활동이 힘들어졌다.그렇다고 아이들이 집에서만놀기엔 연휴가 길다. 이에 실내에서 마음껏뛰어놀 수 있는 곳을찾다가 저렴하고 유익하게다녀올 수 있는 ‘해녀박물관’을 찾았다. 제주 해녀 놀면서 배우다. 지난여름 휴가 때 물놀이를 하러가기로 한 날 하필 또비가 내려서 찾아갔었지만,공사 중이라 다들 실망만 하고돌아온 적이 있었는데,이제 공사가 마무리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갔다. 다행히도 오전에 집을나설 땐 비가 그쳐기분 좋게 출발할 수 있었다. 제주시에서 40분 정도 걸려도착한 ‘해녀박물관’.연휴라서 그런지 가족단위로여행 온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해녀박물관’은 제주해녀문화의보존과 전승을 위해 지난2006년..

[애월읍]아름다운 쌍둥이오름 '이달오름'

이달오름소나무 숲 사이로 보이는 풍광과 너른 들판이 아름다운 쌍둥이오름 누군가가“대지에서 솟아오른 아름다운 젖가슴”이라 했던가. 평화로에서 봉성리를 잇는도로를 따라가다 오름의 서쪽에서바라보는 이달오름의 두 봉우리는마치 땅에서 솟아오른 젖가슴을 닮았다. 지금은 소나무와 삼나무가 많이 자라민둥한 맛은 없지만 어느 한쪽도기울어지지 않는 듬직한두 개의 봉우리가 우뚝 서있다. 한라산 백록담과 그 자락의 오름군을배경으로 서있는 이달오름의 모습은웅장함과 포근함을 함께 가지고 있다. 또한 새별오름 능선에서 보이는이달오름은 짙푸른 숲으로덮인 똑같은 모양의 크고 작은두 봉우리가 팽팽한 탄력감으로 이어져 있는 이채로운 모습의 아름다움을 보인다. 이달오름을 오르는 길은새별오름 서쪽 공동묘지를 지나오를 수 있는 길과 오름의서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