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자연휴양림 4

비 오는 날 걷기 좋은 제주숲길 ‘서귀포자연휴양림’

서귀포자연휴양림 가을이 찾아오는 제주의 숲길 서귀포시에서 제주시로 넘어가는 산길인 1100도로에서는 제주도의 다양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구불구불 산을 넘어가는 길이라 급하게 가면 위험하지만, 천천히 지나가면 초록의 나무와 푸른 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멋진 길이다. ​ 이 길 위에서는 다양한 갈래로 나눠져 한라산 영실 탐방로로 가는 길, 어리목으로 가는 길이 이어져 있고, 한라산 둘레길과 오름으로 가는 길 그리고 서귀포자연휴양림으로 이어진 길도 있다. ​ 비가 오는 날에는 숲길만큼 좋은 곳이 없다. 너무 많은 비가 쏟아지면 위험할 수도 있지만, 조금씩 내리는 비라면 기꺼이 맞으면서도 걸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숲속이다. 하늘을 가릴 만큼 우거진 나뭇잎들이 비를 막아주기 때문에 우산을 들고 가지..

[대포동]혼디오몽 무장애나눔숲길 ‘서귀포자연휴양림’

서귀포자연휴양림 자연 속을 거닐며 삶에 대해 생각하다 지난 2019년 12월, 전 세계인의 일상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코로나19. 그로부터 벌써 1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참 많은 인명피해는 물론 지금까지와는 너무나도 다른 세상이 펼쳐지게 됐다. 너무나도 당연시 여기던 일상을 자유롭게 누릴 수 없게 된 현실을 받아들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며 이젠 인정하긴 하지만 그로 인해 마음이 병들기까지 하는 세상이 오고 말았다. 모든 사람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그동안 미뤄두었던 일들을 하나씩 해나가며 잠시 휴식을 통해 재충전할 수 있는 그런 일상이 이제는 언제 돌아올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그 날을 기다리며 병든 마음을 방치하고 있을 수만은 없는 법. 이제는 이 모든 상황들을 인정하며 이..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휴양림을 소개합니다!

선선한 바람과 조각구름이 넘실거리는 제주의 가을은 어디로든 떠나고 싶게 만든다. 이번 연휴에는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실내 여행지 보다는 편안하게 걸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제주도에는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자연휴양림이 4곳이 있다. 제주시에 절물자연휴양림과 붉은오름자연휴양림, 교래자연휴양림이 있고, 서귀포시에 서귀포자연휴양림이 있다. 1.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오름등반코스와 숲길체험코스를 살며시 걸어보자 ​ 표선면 남조로에 위치한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온대, 난대, 한 대 수종이 다양하게 분포된 울창한 삼나무숲과 해송림, 천연림 등 제주의 자연경관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숲속의 집, 유아 숲 체험원 등 각종 편의시설과 쉼터를 제공하는 휴양림이다...

[대포동]자동차타고 숲속여행 ‘서귀포자연휴양림’

서귀포자연휴양림 드라이브하며 즐기는 숲 속의 진한 향기에 빠지다 올 여름은 엄청 더울 것이라 기상청에서 예상한대로 제주도는 지난 주 장마가 끝난 후부터 폭염경보가 지속되고 있다. 너무 무더운 날씨에 햇빛이 강렬한 11시~14시 사이에는 최대한 실내에서 활동하려 노력 중이지만, 집에서 가만히 앉아서 이 여름을 보내기엔 너무나도 아쉽다. 시원한 바다를 찾아 떠나려 해도 이런 무더위, 이런 햇살엔 해수욕장에서도 물 속에 들어가 있지 않는 이상은 더위를 피할 방법이 없다. 그래서 제주도 시내를 벗어나 한라산이 가까운 곳으로 떠나본다. 높이 올라갈수록 기온은 시내와 5~6°C 정도 차이가 나서 조금은 선선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산간에 있는 숲속에서는 조금 무거운 바람이 불긴 하지만 왠지 몸도 마음도 가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