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 서쪽여행지

제주서핑, 인생 샷 남길 수 있는 노리터 서핑 패들보드

(주)교차로-제주 2022. 9. 2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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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핑, 멋지게 서핑하며 인생 샷 남길 수 있는 노리터 서핑 패들보드

제주도는 어느 지역이나 바다가 가까워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기기엔 너무 좋은 곳이다. 물을 무서워하는 사람일수록 물과 친해질 수 있는 취미를 가질 것을 추천하곤 하는데 물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씩이겨내며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해양스포츠가 바로 서핑이다.

제주도는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제주 서핑을 즐기는 서퍼들에게도 서핑을 처음 접하는 초보들에게도 너무 좋은 장소라 할 수 있다.

제주에서 서핑 강습을 여러 번 받고 나니 이제는 강사님의 도움 없이 스스로 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번 강습을 하며 프리 서핑 시간에 시도는 해봤지만 생각처럼 잘되지 않아 아쉬웠던 순간이 많았다.

그래서 이번이 마지막 강습이라는 생각을 하며 서핑을 위해선 처음 가게 되는 곽지해수욕장에 위치한 노리터 서핑 패들보드에 다녀왔다. 노리터 서핑 패들보드는 전국 서핑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업체로 보다 전문적인 강습을 받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서핑 초보자들이나 레벨 업을 하고 싶은 때 방문하면 좋다.

노리터 서핑 패들보드
주소 : 제주시 애월읍 곽지 9길 39, 3층
전화 : 0507-1312-9296
영업시간 : 8시~20시
서핑강습 + 드론촬영 40,000원, 패들보드 + 드론촬영 30,000원

곽지해수욕장 바로 앞쪽에 위치해 있어 제주 서핑을 즐기기엔 최적의 장소이기도 하고, 넓은 무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202번 버스를 타고 곽지해변에서 하차 후 도보로 5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다.

 

깔끔한 건물 3층에 위치한 노리터는 코로나 방역을 준수해 정기소독은 물론, 수시로 소독을 진행하고 있어 더욱 청결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다. 해양 레포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다양한 장비가 필요한데, 수영복이 없을 경우 슈트를 대여(1만 원)할 수 있고, 슬리퍼도 없을 경우에는 빌려주셔서 준비물은 속옷과 개인 화장품만 챙겨가면 된다.

 
 

서핑이 끝난 뒤에는 1인용 샤워실로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수건, 드라이기 등 기본적인 물품은 모두 구비되어 있어 여러모로 편리함을 느낄 수 있었다.

3층에 위치해 있어서 서핑장에서 밖을 바라보면 바다가 넓게 펼쳐져 더욱 멋진 모습이다. 서핑장에는 대여용으로 비치된 슈트가 엄청 많이 걸려 있었고, 서핑보드도 다양하게 비치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서핑 강습은 보통 기본 3시간으로 진행되는데, 1시간은 서핑장에서 이론 교육을 하고 또 1 시간은 바다에서 강습 그리고 나머지 1 시간은 프리 서핑으로 진행되는데, 노리터 서핑 패들보드에서는 서핑 경험자 및 재방문자 추천 강습으로 푸시 강습이 진행되고 있었다.

강습을 여러 번 하게 되면 바다로 가기 전 이론은 매번 듣는 내용이라 패스하고 싶어질 때가 있는데, 이론을 패스하고 바로 바다에서 강습을 받을 수 있어서 좀 더 체험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은 강습이다.

날씨가 좋을 때는 드론 촬영을 해주신다고 하셨는데, 이날은 태풍이 지나간 뒤였기에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 드론 촬영은 할 수 없었다.

이론을 패스하고 슈트로 갈아입은 뒤 서핑장 바로 앞에 위치한 바다로 나갔다. 본격적으로 강습을 시작하기 전 다양한 포즈로 많은 사진을 찍어주셨다. 사진촬영을 끝낸 뒤 보드 위에서 테이크오프 연습을 여러 차례 진행한 뒤 보드를 들고 바다에 들어갔다.

아직 낮에는 뜨거운 햇살에 따뜻하긴 하지만 바다의 수온은 조금 적응이 필요했다. 너무 갑자기 풍덩하면 심장이 놀랄 수 있으니 꼭 준비운동을 한 뒤에 들어가야 한다. 물 온도에 조금씩 적응하며 보드를 밀며 바다로 들어가 푸시 강습이 진행됐다.

태풍이 지나간 뒤라서 그런지 파도가 높기도 하고, 일정하지 않아 타이밍을 잡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강사님이 하나씩 꼼꼼하게 봐주시면서 여러 번 시도한 끝에 성공적으로 탈 수 있었다. 좋은 파도를 볼 수 있는 눈이 아직 많이 부족했는데, 파도에 대한 설명도 조금씩 들으면서 익숙해질 수 있었다.

마지막에는 혼자서 연습할 때 낮은 파도 타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셨는데, 처음으로 푸시 없이 파도를 타게 된 순간 정말 짧은 찰나였지만 짜릿한 경험을 하게 됐다. 이 맛에 서핑을 하는구나 처음 느끼게 됐다.

이날은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마구잡이로 치는 파도에 정신없이 강습을 받게 됐지만, 좀 더 파도가 좋은 날 이제는 강습 없이 프리로 연습을 해봐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제주도에 왔으면 꼭 한 번 해봐야 하는 체험인 제주 서핑, 곽지해수욕장에 위치한 노리터 서핑 패들보드에서 좀 더 전문적이고, 재미있게 강습을 받아볼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노리터 서핑 패들보드에서는 월~목, 일요일 할인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좋은 체험을 할인된 가격으로 하면 더욱 좋을 것 같다. < 서핑/패들보드 강습 + 슈트대여 + 오누빅스게하 1박 1인 6~7만원(파티 참여비 2만원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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