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족펜션, 자연과 함께 힐링하는 제주 애월 펜션 통나무파크&도치돌목장

제주도가족펜션, 통나무파크 & 도치돌목장

제주애월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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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도 오랜만에 눈다운 눈을 볼 수 있었던 크리스마스이브, 가족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집이 아닌 다른 곳에 다녀왔다. 제주도 가족펜션 중에서도 눈이 내릴 때 특히 아름다운 통나무파크&도치돌목장에서 연말을 보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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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파크&도치돌목장
주소 : 제주시 애월읍 도치돌길 303
전화 : 064-799-6909
이용시간 : 입실 15시, 퇴실 11시

고요한 중산간에 위치한 제주 애월 펜션인 통나무파크&도치돌목장은 통나무로 된 멋진 숙소와 함께 알파카, 양, 포니 등 작은 동물들이 함께 지내고 있는 도치돌목장을 돌아볼 수 있는 숙소다. 

 

제주공항에서 30분 정도 소요되는 곳으로 제주도에서 조용하게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엔 너무 좋은 숙소다. 통나무로 만들어진 숙소이다 보니 여름에도 좋지만 겨울여행에 좀 더 어울리는 숙소라 할 수 있다. 특히 지금 시기에는 숙소 주변이 분홍색의 동백꽃으로 가득해 더욱 근사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푸른 잔디밭의 통나무펜션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마침 눈이 펑펑 내려주어 산타마을에 온 것 같은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제주도 가족펜션인 통나무파크&도치돌목장은 애월 중산간에 위치해 있어서 눈이 많이 오게 될 경우 꼼짝없이 갇히게 되긴 하지만 오히려 갇혀 있던 그 시간이 여유를 가지기엔 더욱 좋은 시간이 되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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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잠시 벗어나 아름다운 제주 자연에서 우리끼리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찾는다면 제주도 가족펜션 통나무파크&도치돌목장이 안성맞춤이다. 거기다 펜션 바로 옆에 있는 도치돌목장도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어 아이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 너무 좋은 곳이다. 

 

제주공항에서도 가깝고, 제주시와 서귀포시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여행 일정을 계획할 때 제주도의 서쪽을 돌아보기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숙소마다 입구에 테라스가 있어 바비큐 파티를 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매번 펜션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면 바비큐를 하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바람이 너무 많이 불기도 하고 너무 추워진 날씨에 간단하게 포장한 음식으로 저녁을 해결하기로 했다. 

 

 

 

숙소에 도착하기 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쌓이기 시작했다. 체크인을 하는 도중 눈은 점점 쌓이고 날씨가 어두워져서 마치 산타마을을 연상케 하는 광경이 펼쳐졌다. 눈 쌓인 통나무집은 정말 낭만적인 풍경이었다. 처음에는 눈이 많이 내릴 것 같아 걱정하게 됐지만, 오히려 더욱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어 다행이란 생각까지 들었다. 

 

 

 

객실을 지정받아 주차를 마친 뒤 숙소를 찾아서 들어갔다. 따뜻한 객실은 복층구조로 되어 있었고, 1층과 2층 모두 침대가 있어 6명은 충분히 잘 수 있는 크기였다. 1층은 온돌로 보일러가 돌아가 따뜻했지만, 2층은 침대마다 전기장판이 따로 깔려 있었다. 

 

 

 

그리고 2층에 문이 있어 열어보니 눈 내리는 테라스가 나와 눈이 내리는 멋진 풍경을 동백꽃과 함께 감상할 수 있었다. 1층에는 간단하게 취사할 수 있는 도구들도 있고, 화장실도 두 개나 있었다. 조금 작은 크기였지만 텔레비전도 있었다. 가족끼리 오붓하게 지내기엔 너무 좋은 공간이었다. 

 

다만 주변에 음식점이 없기 때문에 숙소에 들어가기 전 미리 먹을 것을 준비해서 가는 것이 좋다. 매점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긴 하지만 간단한 간식만 구매할 수 있어서 바비큐를 하거나 음식을 포장해서 올 것을 권한다. 

 

 

 

먹을 것만 충분히 준비된다면 제주도 가족펜션으로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식사를 하고 난 뒤 가볍게 산책도 할 수 있고, 눈이 많이 내려 눈싸움도 하고 눈사람도 만들며 좋은 추억을 남기기 좋은 곳이다. 눈이 오지 않더라도 통나무로 된 집 사이를 동백꽃과 함께 걷기 너무 좋은 곳이다.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는 바로 옆으로 이어진 도치돌목장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좋다. 투숙객은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함께 이용해 보는 것이 더욱 좋다. 단 눈이 많이 오는 날은 알파카가 모두 안으로 들어가 버려 휴장하기 때문에 목장에 갈 때는 날이 좋을 때를 선택하면 좋다. 

연말연시 소중한 가족과 함께 조용하고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제주도 가족펜션 통나무파크&도치돌목장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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