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섬 속의 섬 우도 가볼만한 곳 추천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들은 모두가 우도라는 섬을 마음속에 품고 있다. 처음 제주도에 오는 사람들은 모를 수 있지만, 제주도에 여러 번 다녀갔던 여행객들은 다음엔 꼭 우도에 가봐야지 하며, 우도에 대한 환상을 품고 있다.

 

제주도 동쪽 끝 성산포항에서 배를 타고 가는 섬 속에 있는 또 다른 섬인 우도는 누구나 환상을 품을 만큼 정말 아름다운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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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비해 많이 북적거리는 섬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화롭고 고요한 섬 그곳이 바로 우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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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는 성산포항에서 배로 15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는 섬으로 비교적 쉽게 갈 수 있는 곳이라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다.

 

제주도에 있는 가파도나 마라도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큰 섬으로 편하게 자가용을 이용해서 다닐 수 있는 섬이기도 하다.

 

성산포항에 도착하면 돔처럼 생긴 대합실에서 매표를 할 수 있는데, 배표를 구매하기 전 승선신고서를 미리 작성해야한다. 승선신고서는 성산에서 출발할 때와 우도에서 다시 나올 때 모두 필요하기 때문에 미리 두 장을 작성하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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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선적도 가능한데 렌터카의 경우 우도 내에서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성산포항에 주차를 해두고 걸어서 들어가는 여행객들이 많다. 또 우도 내에서 탑승 가능한 마을버스와 우도전기차 등 교통수단은 불편하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여유롭다면 걸어서 가는 것이 오히려 우도를 즐기기엔 좋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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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아이들이 함께 가게 되는 경우나 시간이 조금 촉박할 경우에는 차량을 가지고 들어가 가고 싶은 포인트만 콕 찍어 다녀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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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에는 가볼만한 곳이 여러 곳이 있는데, 우선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경이로운 자연을 품고 있는 우도봉과 새하얀 홍조단괴가 펼쳐진 서빈백사 그리고 겹겹이 쌓인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확인할 수 있는 검멀레 해변 등으로 멋진 자연경관을 만날 수 있는 곳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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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해변을 둘러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멋진 오션뷰 카페와 맛집 등 최근에는 가볼만한 곳들이 다양하게 생겨 우도에서 하루 종일 머물러도 좋을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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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는 날씨가 좋은 날과 좋지 않은 날의 풍경이 너무 극명하게 차이가 나곤 하는데, 제주도 어디에서나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곳은 없듯이 우도도 마찬가지다. 비가 오거나 흐린 날은 바다도 흐리고, 우도에서 볼 수 있는 성산일출봉과 한라산도 모습을 감추게 되어 처음 우도에 왔을 때 날씨가 좋지 않으면 조금 실망을 하게 되기도 하는데, 날씨가 좋은 날에 다녀간 사람들은 계속 우도에 가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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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섬 속의 섬 우도를 짧고 굵게 즐기기 위해선 동선을 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때 도착하는 항이 천진항과 하우목동한 이렇게 두 곳이 있기 때문에 어느 곳으로 도착하느냐에 따라 어디로 갈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두 가지 길을 미리 정해두고 가면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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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항으로 도착했다면 가장 먼저 우도봉을 올라가는 게 가장 효율적이다. 등대까지 올라가지 않더라도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전망대에서 잠시 구경하고 내려와 검멀레 해변에서 땅콩아이스크림을 먹고, 하고수동 해변 앞에 있는 카페에서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진 뒤 서빈백사에 발을 한 번 담그고 다시 천징항으로 나가면 딱 2시간이면 우도의 일부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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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도는 제대로 즐기려면 골목 구석구석을 걸어 다니며 마을을 구경하는 것이 좋지만, 해변 둘레를 돌기만 해도 아름다운 우도를 잊을 수 없어 다시 오고 싶은 생각이 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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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우도에 다녀오며 하게 되는 생각은 우도에서의 1박 2일 여행이다. 하루를 온전히 우도 골목을 누비며 걸어 다니며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우도에서 맞이하는 일출도 아름답지만, 일몰은 말이 필요 없는 장관이기 때문이다.

 

제주 섬 속의 섬 우도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5월, 아름다운 바다를 만나러 우도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