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 서쪽여행지

[안덕면]식물에 감성 입혀 여심저격 ‘카멜리아 힐’

(주)교차로-제주 2020. 5. 2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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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리아 힐

식물에 감성 입혀 여심저격



카멜리아힐카멜리아(camellia)

동백을 뜻하며 동백을 테마로 한

공원이지만 사계절 다양한

나무들을 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카멜리아힐 6만여 평의 부지로

구성돼 있으며 가을부터 까지 시기를

달리해 80개국의 동백나무 500여 품종

5,000여 그루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또 향기가 나는 동백 8,  6

보유하고 있어서 동백이 피는 시기에는

달콤하고 매혹적인 동백의 향기를 경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제주자생식물

250여 종을 비롯해 모양과 색깔,

향기가 각기 다른 다양한 꽃이

계절마다 독특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4계절 다른 모습. 카멜리아 힐



카멜리아힐은 잘 다듬어지고

정리된 꽃나무들과 더불어

감성문구와 소품들로 가득한

다양한 포토스팟은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만든다.


아무렇게나 포즈를 취해도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유럽동백숲, 새소리 바람소리길,

마음의정원, 소원구슬나무 등의

감성 테마로 이뤄진 장소들은

카멜리아 힐의 아름다운 공간들을

감성으로 채워준다.


카멜리아 힐의 다양한 테마를 가진

정원들은 그 아름다움에 셔터를

쉴새 없이 누르게도 하고,

울창한 숲길에서는 발길이

조금 더 더뎌지기도 해

탐방시간은 1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린다.




사계절 다양한 꽃의 테마들

제주 여행객들에게 사랑을 받는 곳이지만

초여름의 제주를 가장 핫하게

채우고 있는 수국이 있어 더욱 특별하다.


동백이 진 여름의 카멜리아힐은

아름다운 녹색의 숲으로 우거진다.


곱고 아름다운 수국은

카멜리아가 없는 카멜리아힐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비록 이곳은 꽃 수 만큼

사람도 가득하지만 예쁘게

가꾼 수국을 놓치기에는

안타까운 시기이다.



더군다나 6 8일부터 열리고 있는

수국축제로 이곳은 더욱 하다.


수국이 자리한 곳에는 삼삼오오

모인 방문객들이 꽃과 함께 인증샷을

찍기 위해 다양한 포즈를 잡고 있는 

모습들이 진풍경을 이룬다.


식물의 수 만큼이나 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수국의 몽글몽글한 모양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호감형 꽃이다.


날씨에 따라 색을 달리해

신비로움을 가진 수국의 매력을

카멜리아 힐에서 100% 만끽할 수 있다.

수국의 꽃말이 변덕이라고는

하지만 결코 아름다움은 한결같다.


제주에는 다양한 수국 명소가 있지만

카멜리아 힐의 수국은 잘 가꾸어

정돈된 사적인 정원처럼 느껴진다.

인공적인 느낌이 있지만 아름답고

아기자기한 공간에서 쉬어가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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