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포힐스호텔
제주 핫플레이스, 도두 무지개 해안도로
요즘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는 어디일까?
종종 나는 그 해답을 찾기 위해 네이버 검색창에 ‘제주 가볼만한곳 or 제주 추천관광지 or 제주 핫플레이스’ 등 연관검색어를 찾아 서치하곤 한다. 아니면, 지인들과 대화 중 요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는 어디일까? 라는 주제로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한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숙박시설은 제주도민에게는 늘 곁에 두고 함께 해왔던 풍경이기에 와닿지 않았던 대표적 관광지인 ‘도두 무지개 해안도로(네이버 순위 11위)와 도두봉(네이버 순위 9위)’을 객실에서 바라볼 수 있는 ‘더포힐스호텔’로 선정했다.
사실, 나에게도 ‘도두 무지개 해안도로’는 그냥 여느 해안도로와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했던 해안가 도로였고, 가끔 이동 중에 종종 별 감흥 없이 지나쳤던 공간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확실히 달라졌다. 관광객들에겐 제주에 오면 가장 먼저 반드시 찾아 사진을 찍어야 하는 명소로 떠오른 것이다. 그래서인지 갑자기 늘어난 관광객들로 무지개 해안도로를 지나는 차들과 관광객들로 항상 붐비는 장소가 되어, 서로서로 양보하며 조심 운전하는 구간이 되었다. 이젠 어떤 매력이 사람들로 하여금 ‘도두 무지개 해안도로’에 찾게 하는 것일까? 라는 답을 찾기 위해 몇 날 며칠간 방문해본 결과, 무지개 해안도로에서 바라보는 해 질 녘 제주 노을을 보는 순간 그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이젠 편하게 객실에서 ‘도두 무지개 해안도로와 해 질 녘 제주 노을’을 감상하세요.
‘더포힐스호텔’은 정확하게 ‘도두 무지개 해안도로’ 중간 지점에 있다. 숙박시설 위치하나는 단연 최고일 것이다. 그래서인지, 호텔 객실에서, 호텔 주차장에서, 호텔 루프탑에서 바라보는 뷰가 끝내줬다. 특히, 호텔 루프탑은 360도 열린 공간으로 제주 바다부터 제주공항 비행기 이착륙 모습, 한라산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그 자체였다.
‘더포힐스호텔’은 과거 J바다호텔(제이바다호텔)라는 상호명을 이용하다, 최근에 ‘골든파인 호텔 매니지먼트사’에서 인수해 새롭게 ‘더포힐스호텔’로 리뉴얼 작업 중이라고 했다. 그래서였을까, 호텔 로비에 들어가서 받아들이는 느낌은 뭔가 1%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긴 했다.
하지만, 객실을 방문하는 순간 탁 트인 오션뷰를 보는 순간 느낌이 확 사라졌고, 다른 타입의 객실도 궁금해 방문해본 결과 ‘더포힐스호텔’은 총 23개 객실을 5가지 타입으로 운영 중이었고, 그중 스위트룸 1객실을 포함해, 트윈룸, 더블룸, 온돌룸 등 고객 취향에 맞춘 중소규모 호텔이었다.
이번 ‘더포힐스호텔’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단연 루프탑일 것이다. 360도 둘러볼 수 있는 완벽한 전망과 함께 가볍게 지인들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저녁에는 가볍게 맥주 한잔을 기울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해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1층에 있는 ‘혜윰’ 이라는 커피숍은 낮에는 커피 등을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저녁 시간에는 포장마차로 탈바꿈해 운영한다고 하니 ‘도두 무지개 해안도로’를 배경으로 지인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길 추천해본다.
‘더포힐스호텔’ 지하엔 히든공간이 존재했다. 2개의 큰 룸으로 조성된 노래방으로 가족단위 손님은 물론, 연인들이 스트레스를 풀기엔 충분해 보였고, 소정의 금액으로 운영된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거 같았다.
전반적으로 ‘더포힐스호텔’로 리뉴얼 하는 작업 중에 방문한 후기로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제주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인 ‘도두 무지개 해안도로와 도두봉’을 객실에서 바라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성비 좋은 숙소로 기억될 거 같다.
‘더포힐스호텔’ 안내
- 주 소 : 제주시 서해안로 258 (도두이동 1644-4)
- 연 락 처 : 064-744-5672
- 홈페이지 : https://jbadahotel.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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