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 6

[남원읍]제주도숲길 편백숲에서 편안히 쉬어가기

머체왓숲길 청정자연 속에서 몸도 마음도 치유할 수 있는 숲 제주도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무엇일까? 각자의 스타일에 따라 보는 관점이 다를 수도 있지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이야기할 것이다. ​ 오래 전 신혼여행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을 때도 멋진 자연경관을 보기 위해 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고, 자연에 대한 갈망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를 그리워하게 하는 하나의 매력이다. ​ 사람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마주하게 되었을 때 기분 좋은 에너지가 흘러나온다. 인공적으로는 절대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자연, 제주도에서는 어느 곳에서나 아름다운 자연과 마주할 가능성이 높다. ​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보면서 힐링하는 것도 좋지만, 사람을 좀 더 겸손하게 만들어주는 숲을 더 선호..

[조천읍]제주도에서 가장 제주다운 문화공원 ‘제주돌문화공원’

제주돌문화공원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곳 제주도에는 제주도만의 아름다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원들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다. 다양한 테마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박물관, 테마공원 등 볼거리들이 많긴 하지만 제주도만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둔 테마공원은 열 손가락을 다 쓰지 않아도 셀 수 있을 정도로 그 수가 적다. 그 중에서도 매년 한 번씩은 꼭 가게 되는 곳이 있는데, 바로 오늘 소개할 ‘제주돌문화공원’이다. 이 공원은 아이들이 없을 때에도 한 번씩 찾아와 마음을 달래곤 하던 곳이다. 제주도에서 큰 공연들은 이 돌문화공원에서 개최되었을 만큼 규모도 크고 공연장으로도 너무 훌륭한 무대를 제공해주었던 기억이 있다. 아이들과도 한 번씩 산책 겸 찾은 적이 있지만, 항상 1코스만 돌아보곤 했..

[호근동]자연과 함께하는 최고의 휴식공간 ‘서귀포 치유의 숲’

서귀포 치유의 숲 초록 숲에서 푸른 하늘과 함께 몸과 마음을 치유하다 제주도에서의 일상 중 가장 좋은 점이 무엇이냐 물어본다면 바다와 숲 이야기를 결코 빼놓을 수 없다. 최근에야 제주도 여행의 트렌드가 다양하게 바뀌었지만 여전히 제주도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제외한 여행은 상상도 할 수 없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 눈이 시릴 정도로 푸르른 숲의 풍경은 전국 어디에서도 쉽게 만날 수 없는 제주도만의 아주 특별한 여행 포인트이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사계절 내내 다양한 아름다움으로 탐방객들에게 치유의 공간이 되어주고 있는 ‘서귀포 치유의 숲’을 소개하고자 한다. 서귀포 호근동에 위치한 ‘서귀포 치유의 숲’은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숲이다...

[한경면]평균온도 15도의 비밀, ‘환상숲곶자왈’

환상숲곶자왈 배우고 배워도 끝없는 제주, 오늘은 생각지도 못했던 새로운 배움을 ‘환상숲곶자왈’에서 느꼈다. ‘곶자왈[Gotjawal]’ 굉장히 익숙하기도 하고, 때론 굉장히 멀게도 느껴지는 단어일 것이다. ‘환상숲곶자왈’을 방문하기 전 우리에게도 ‘곶자왈’이라는 단어는 늘 익숙하기도 하고 멀게도 느껴졌던 단어였다. ‘곶자왈’은 제주의 천연 원시림으로 ‘숲’을 뜻하는 ‘곶’과 ‘나무와 덩굴 따위가 뒤엉킨 가시덩굴’을 뜻하는 ‘자왈’의 합성어로, 용암이 남긴 신비한 지형 위에서 다양한 동식물이 함께 살아가는 제주만의 독특한 생태계를 보여주는 세계 유일의 북방한계 식물과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곳이라고 한다. 아직까지 제주에는 총 네 군데의 ‘곶자왈’이 존재하는데, 오늘 우리가 방문했던 한경면 ‘환상숲곶자왈..

[제주 전시]JDC, 코로나 블루 극복 위한 ‘동행:同行’ 7차 온라인 전시

JDC, 코로나 블루 극복 위한 ‘동행:同行’ 7차 온라인 전시 안정희 작가 ‘바람이 연주하는 별의 심장展’ JDC 유튜브서 공개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코로나 블루(Corona Blue, 코로나로 인한 우울)’ 극복을 위해 안정희 작가가 참여하는 ‘동행:同行’ 7차 온라인 전시를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 ‘동행:同行’ 전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계를 지원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고립감에 빠진 제주도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기획된 비대면 전시로, JDC가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 ‘바람이 연주하는 별의 심장’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는 안정희 작가가 13년간 우도에 살면서 바라본 바다와 하늘, 물질과 농사의 시간들, 사람과 사..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휴양림을 소개합니다!

선선한 바람과 조각구름이 넘실거리는 제주의 가을은 어디로든 떠나고 싶게 만든다. 이번 연휴에는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실내 여행지 보다는 편안하게 걸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제주도에는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자연휴양림이 4곳이 있다. 제주시에 절물자연휴양림과 붉은오름자연휴양림, 교래자연휴양림이 있고, 서귀포시에 서귀포자연휴양림이 있다. 1.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오름등반코스와 숲길체험코스를 살며시 걸어보자 ​ 표선면 남조로에 위치한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온대, 난대, 한 대 수종이 다양하게 분포된 울창한 삼나무숲과 해송림, 천연림 등 제주의 자연경관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숲속의 집, 유아 숲 체험원 등 각종 편의시설과 쉼터를 제공하는 휴양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