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3

제주올레 원도심을 돌아보는 성안올레

지난 10월 1일, 옛 제주성 내 원도심의 주요 역사와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성안올레가 개장했다. ​ ​ 성안올레는 제주시가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협업해 산지천에서 출발해 사라봉, 동문시장을 거쳐 돌아오는 코스로 2시간 정도 소요되는 약 6km의 올레길이다. 우리 동네에도 가볍게 걸어볼 수 있는 올레길이 생겼다는 사실에 걸어보지 않을 수가 없어 날이 좋은 날 가볍게 한 바퀴 돌아봤다. ​ ​ 성안올레 출발점은 산지천 북수구 광장에 위치하고 있으며, 노란색 스탬프함으로 출발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스탬프함 안에는 성안올레 스탬프 지도와 함께 도장 두 개가 함께 들어 있어 출발점부터 두 개의 도장을 찍고 출발하니 더욱 기분 좋게 출발할 수 있었다. ​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며 시작되는 성안올레는 옛 제주성의 역..

일상 회복 시대, ‘하영 올레 하영 걷길’ 행사 열려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 주관, 9일(월)부터 25일(수)까지 사전 참가자 접수 ​ 제주도 해안을 따라 전체를 돌아볼 수 있는 제주올레의 열풍으로 제주도는 올레꾼들의 천국이었던 적이 있었다. 매년 개최되는 크고 작은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며 걷기 열풍이 한창이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잠시 멈춰있던 상태였다. ​ 그동안 서귀포에서는 서귀포 지역을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하영 올레길을 개설했고, 지난해 행사에 이어 오는 5월 27일~29일까지 하영 올레 코스 내에서 행사가 열린다. ​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지사장 김만진)와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양광순)가 주최‧주관하고, (사)제주올레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2022 제주 강소형 잠재 관광지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 먼저 5월 27일부터..

제주소식 2022.05.18

걷기 좋은 제주의 가을 그리고 서귀포, ‘하영올레’

하영올레 서귀포 비밀의 정원을 이은 도심올레 이미 많은 사람들은 제주도, 올레라는 두 개의 키워드만으로 머릿속에 떠오르는 기억들을 가지고 있다. 한때 제주도의 자연을 그대로 즐기기 위한 관광상품 중 하나였던 제주올레길(올레걷기)은 아직도 제주를 찾는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 따사로운 볕을 맞으며 제주의 파도소리와 바람소리를 친구삼아 조용히 걸어보면 참으로 많은 생각들을 하게끔 한다. 회사 사람들과의 관계, 업무, 좋았던 기억, 아팠던 기억 등 한걸음 한걸음에 조용히 떠오르는 생각들이 있다. ​ ​ 이처럼 제주의 올레길은 표현하기 어려운 그만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 이번에 소개할 하영올레는 지난 5월 29일, 서귀포 구시가지의 도심 속에서 자연과 문화를 함께 느껴보려는 취지로 1코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