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독채 3

[한림읍]소나무와 담벼락의 향기가 가득한 ‘소담향’

소담향소나무와 담벼락의 향기가 가득한 공간​​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바다를 품은 ‘협재해수욕장’과 이국적인 아름다움으로 차박의 메카로 떠오르는 ‘금능해수욕장’이 있는 제주서쪽의 아름다운 협재리에 위치한 소담향을 방문하기를 마음먹고, 우리 가족은 이른 아침부터 들뜬 마음으로 신나는 노래를 들으며 열심히 소담향으로 향했다. 사실, 금능해수욕장은 우리 가족이 제주도내 해수욕장 중 가장 사랑하는 곳이기도 해 가는 길이 더욱더 즐거웠던 거 같다.최근에 오픈한 소담향은 이미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외부 사진을 접했던 터라, 소담향의 이름이 내재된 의미인 ‘소나무와 담벼락의 향기’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던 찰라, 협재의 작은 소나무마을에 도착했다. 울창한 소나무들 사이로 돌담으로 둘러싸인 벽면에 아담한 소담..

[해안동]제주의 비버리힐즈, 캠퍼트리호텔앤리조트

캠퍼트리호텔앤리조트제주의 비버리힐즈​ ▲캠퍼트리호텔앤리조트 내 단지모습어? 와~ 제주도에 이런 곳이 있었어?! 비버리힐즈 같다!!! 라는 말이 가장 먼저 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던 장소 「캠퍼트리호텔앤리조트」를 소개한다. 하지만 정작 사실 난 한번도 비버리힐즈를 가본 적이 없다. ▲녹나무캠퍼트리(Camphortree)라는 말은 우리에게 아직은 생소할 수 있지만, 제주도를 상징하는 나무인 「녹나무」가 캠퍼트리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명칭인 캠퍼트리(녹나무)는 제주도민의 특성과 기질과 신앙을 상징하는 제주도 상징나무로 독특한 향과 재료 성분을 통해 항생·항균·항염·항암에 효과적인 치유나무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처럼 캠퍼트리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된 대표적인 이유가 시설 내 200년 된..

[노형동] 유월의 끝자락 들꽃 향기에 취하는 ‘독채화랑펜션’

독채화랑펜션 스몰웨딩의 명소 많은 사람들에게 제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겨울철 감귤일 것이다. 하지만, 나에겐 겨울철의 감귤보다 6월의 감귤꽃향과 들꽃향으로 가득한 제주가 먼저 떠오른다. 오늘은 노형동에 위치한 작은 중산간 마을인 화랑마을에 있는 「들꽃향이 가득한 독채화랑펜션」을 방문하였다. 원래 화랑마을은 노형동 관할지역이긴 하지만 요즘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유명한 해안초등학교, 73st, 아날로그감귤밭, 타운하우스 등이 소재한 해안동이란 이름으로 더 유명할 것이다. 이처럼 노형 시내에서 차량으로 10여 분간 차량으로 이동하니 1,000여 평의 넓은 면적의 순녹색의 아름다운 풍경과 순백색의 화랑펜션이 우리를 맞이해주었다. 화랑펜션을 운영하는 안주인이 디자인을 전공하여 펜션 로고를 직접 만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