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랑말박물관 노란 유채꽃과 푸른 하늘을 만나게 되는 #가시리 #녹산로 유난히 눈부신 4월 초, 제주도 곳곳에서는 다양한 꽃들의 향연이 펼쳐지지만 지금 이 순간 가장 아름답게 느껴지는 곳은 바로 가시리 녹산로에 위치한 조랑말박물관 앞마당이다.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꽃을 피우자마자 모두 갈아엎어야 했던 조랑말박물관의 유채꽃이 작년의 설움을 씻어내듯 더욱 아름답게 피어났다. 가시리 마을에서부터 길게 이어진 유채꽃 길을 차를 타고 천천히 감상하다보면 멋진 말 모양의 조각상들이 줄지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곳이 바로 조랑말박물관의 입구다. 이곳에서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유채꽃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비록 사람들이 모두 함께 즐기며 참여하는 축제는 아니지만, 가시리마을 투어와 언택트 버스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