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리 2

[구좌읍]자동차를 타고 만나는 시원한 풍경 ‘하도-월정해안도로’

하도-월정해안도로아이들도 함께 신나는 해안도로 드라이브 날씨가 다시 여름으로 돌아왔다. 지난 태풍과 함께 여름이 지나가버린 줄 알았는데, 코로나와 함께 다시 여름이 시작됐다. 갑자기 뿌려주는 소나기로 더위가 잠깐씩 잦아들긴 하지만 축축한 공기로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 날씨다. 거기에 다시 찾아온 코로나는 해수욕을 즐기던 우리들에게 치명타였다.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어난다는 소식을 접하니 쉽사리 해수욕장으로 뛰어들 수가 없게 되었다. 그렇지만, 이 더운 여름 아이들과 집에서만 보내기엔 너무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좀 더 안전하게 시원함을 눈으로라도 느껴보기 위해 동쪽의 바다를 찾았다. 이날은 직접 해수욕을 즐기진 못하지만 시원한 바다를 보며 시원하게 음료도 마시며 편안..

[구좌읍]밭담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다 ‘진빌레 밭담길’

진빌레 밭감길바다의 거센 바람을 막아 준 버팀목 첫 서리가 내리는 시기인 상강에 들어서며낮에는 쾌청한 가을 날씨이지만아침과 밤에는 기온이 매우 낮아겨울이 점점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계절이다. 날씨가 추워지며단풍이 드는 속도도 빨라지고,몸을 움츠리고 있던 국화가활짝 피어나기 시작했다. 앞으로 더 추워지면 야외활동을하기가 불편해질 것이라 생각하니하루라도 더 많이 자연과 마주하기 위해길을 나선다. 사색에 잠기는 시간, '밭담길' 제주도에는 다양한 테마로걷기 좋은 길들이 많이 열려 있어시간과 체력만 있다면 어디든지 다닐 수 있어 좋다. 오늘은 제주도의 수많은 길 중에서도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길인‘밭담길’을 소개하고자 한다. '밭담길’은 지난 2014년농림수산식품부에서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 흑룡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