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올레 서귀포 비밀의 정원을 이은 도심올레 이미 많은 사람들은 제주도, 올레라는 두 개의 키워드만으로 머릿속에 떠오르는 기억들을 가지고 있다. 한때 제주도의 자연을 그대로 즐기기 위한 관광상품 중 하나였던 제주올레길(올레걷기)은 아직도 제주를 찾는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따사로운 볕을 맞으며 제주의 파도소리와 바람소리를 친구삼아 조용히 걸어보면 참으로 많은 생각들을 하게끔 한다. 회사 사람들과의 관계, 업무, 좋았던 기억, 아팠던 기억 등 한걸음 한걸음에 조용히 떠오르는 생각들이 있다. 이처럼 제주의 올레길은 표현하기 어려운 그만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하영올레는 지난 5월 29일, 서귀포 구시가지의 도심 속에서 자연과 문화를 함께 느껴보려는 취지로 1코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