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3

[조천읍]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북촌돌하르방공원’

제주유리박물관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최근에는 여행 패턴이 많이 바뀌면서제주도 여행을 다녀오는 사람들 손에들려오는 기념품이 제각각이였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구멍이송송난 회색 돌에 정답게 웃고 있는돌하루방 하나씩은 꼭 들고 오곤 했었다. 이런 돌하르방은예로부터 제주민들의 생활 속에서없어선 안 될 중요한 신앙과도 같은 존재였다. 지금은 찾아보기 어렵지만,예전에는 제주를지켜주는 수호신처럼 마을 곳곳에우뚝 서 있는돌하르방을 흔히볼 수 있었다고 한다. 이런 돌하르방들이 어떤 형태로어떤 의미로 함께 공존해왔는지자세하게 안내한 곳이 있다.바로 지금부터 소개할 ‘북촌돌하르방공원’이다. 돌하르방, 제주도의 수호신 제주시 북촌의 조천과 함덕곶자왈지대에 자리 잡고 있는‘북촌돌하르방공원’은제주도 토박이 예술가 김남흥 작가가..

[동홍동]서귀포의 선물 같은 공간 ‘왈종미술관’

왈종미술관조선백자를 닮은 미술관 서귀포의 대표 관광지 정방폭포를지나다보면 곡선미가 살아 있는한 아름다운 건물을 볼 수 있다. 외관의 아름다운 곡선은바르셀로나의 가우디 건물이 떠오르기도 하는데조금 더 가까이 가보면꽃과 새 작품이 정원부터 펼쳐진'왈종미술관'임을 알 수 있다. 제주의 따스함이 담겨 있는 작품들 왈종미술관의 창립자 이왈종 화백에대해 잘 알지 못하더라도 아름다운 건물의 모습에반해 그 내부로 들어가보게 될 것이다. 조선백자를 닮은 왈종미술관은빛과 바람이 그대로 전달된다. 15m 3층으로 지어진 왈종미술관은전체 넓이가 300평 규모의둥근 모양 찻잔처럼 완성됐다. 미술관 1층은 수장고와 도예실이 있으며,2층은 작가의 회화 도예 및 판화 작품 등을모아놓은 전시실이 있으며3층은 작가의 작업공간과 섶섬과 ..

[구좌읍]그림 같은 곳에서 그림 그리며 힐링 ‘성수미술관’

성수미술관 제주특별점고요하게 나만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는 곳 오후 최대 기온이 30도를 찍으며제주도에도 더운 바람이 솔솔,여름이 다가온다. 2020년의 봄은 마스크 필수착용으로꽃향기를 제대로 맡아보지도못하고 끝나 버렸다. 너무나도 아까운 시간이지만이미 지나가버린 것을붙잡고 있을 순 없으니오늘을 좀 더 의미 있게더욱 행복하게 보내야겠지? 그래서 오늘은 고요하게오롯이 나만의 시간을즐길 수 있는 곳을소개하고자 한다.바로 ‘성수미술관’이다. 아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곳 구좌읍 해맞이해안로에 위치한 ‘성수미술관’은 국내 유일드로잉 카페로 여러 가지도안이 준비되어 있어전지 사이즈 켄트지에아크릴 물감으로 누구나 손쉽게 그림을그릴 수 있는 문화생활 공간이다. 특히, 이곳은 아이(미취학 아동)도함께 드로잉을 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