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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면]물방울을 그리다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

제주유리박물관환상적인 유리의 세계로 전국을 뜨겁게 달구며기록적인 더위를 갱신하던2018년의 여름이 가장 절정의 순간을찍고 서서히 내려오고 있다. 아직 끝나진 않았지만이제 어느 정도 숨이 쉬어질만큼 견딜 수 있는 더위다. 그동안 너무 덥다는 핑계로에어컨 앞에서 동동 구르던 발도성큼성큼 아스팔트 위를 걷고 싶나보다. 그래도 아직까지 오랜 시간실외활동을 하기엔 힘든 날씨이기에오늘은 시원한 작품세계로 떠나보고자예술인이 모여 사는 마을인 저지리에 위치‘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을 소개하고자 한다. 현대미술의 새로운 획, 물방울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평안남도 맹산 출신으로 ‘물방울’이라는소재로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 국내외 미술계에서한국현대미술의 큰 획을그은 작가로 평가받고 있는김창열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

[서귀동]이중섭의 정취를 느끼다 ‘이중섭미술관’

이중섭미술관서귀포의 중심으로 우뚝 선 이중섭의 발자취 한국의 천재 화가 이중섭 화백이서귀포에 거주한 기간은 약 1년에 불과하지만서귀포에 끼친 영향력은 지대하다. 이중섭 화백이 살았던 거주지는서귀포에서 가장 번화한 곳으로 변화했다. 많은 예술인들이 그예술정신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중섭 화가, 11개월의 제주도 1층 상설전시실은 이중섭 작품과이중섭 관련 서적 및 자료를 전시하며,2층 기획전시실은 소장품전과가획전을 개최하고 있다. 주말에는 이중섭미술관과이중섭거리를 중심으로작가의 산책길 탐방, 아트마켓,각종 문화체험 프로그램거리 공연 등이 이뤄지고 있다. 불운한 시대의천재화가로 일컬어지며서귀포시에 거주하면서서귀포의 아름다운 풍광과넉넉한 이 고장의 인심을 소재로 해서귀포의 환상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약 1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