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월정해안도로아이들도 함께 신나는 해안도로 드라이브 날씨가 다시 여름으로 돌아왔다. 지난 태풍과 함께 여름이 지나가버린 줄 알았는데, 코로나와 함께 다시 여름이 시작됐다. 갑자기 뿌려주는 소나기로 더위가 잠깐씩 잦아들긴 하지만 축축한 공기로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 날씨다. 거기에 다시 찾아온 코로나는 해수욕을 즐기던 우리들에게 치명타였다.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어난다는 소식을 접하니 쉽사리 해수욕장으로 뛰어들 수가 없게 되었다. 그렇지만, 이 더운 여름 아이들과 집에서만 보내기엔 너무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좀 더 안전하게 시원함을 눈으로라도 느껴보기 위해 동쪽의 바다를 찾았다. 이날은 직접 해수욕을 즐기진 못하지만 시원한 바다를 보며 시원하게 음료도 마시며 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