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도로 3

[조천읍]제주의 아름다운 바다를 따라서 ‘조천-함덕 해안도로’

조천-함덕해안도로팬데믹시대 비대면 여행, 쓸쓸하지만 기분전환엔 꼭 필요한 자연과의 대화 전 세계가 코로나로 혼란스럽다. 이제는 조금 덤덤해졌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왠지 점점 좁혀오는 것 같은 코로나로 하루하루가 참 소중하게 여겨진다. 분명 오늘 하루도 나름대로 알차게 조용히 보냈다고 생각했지만, 돌아보면 아쉬운 일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사회적 현상으로 인해 사람이 바뀔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이제야 실감한다. 그동안 너무 바쁘게 지내 온 탓인지 하루 종일 아이들과 함께 있으며 무엇을 하며 놀아주어야 할지 한참을 고민하게 된다. 예전엔 쉬는 날이면 무조건 야외로 나들이를 떠났지만, 지금은 집 근처의 놀이터도 갈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주말부터 시작해 3일 정도까지는 그동안 시간이 없어 못해주던 독서활동 ..

[구좌읍]자동차를 타고 만나는 시원한 풍경 ‘하도-월정해안도로’

하도-월정해안도로아이들도 함께 신나는 해안도로 드라이브 날씨가 다시 여름으로 돌아왔다. 지난 태풍과 함께 여름이 지나가버린 줄 알았는데, 코로나와 함께 다시 여름이 시작됐다. 갑자기 뿌려주는 소나기로 더위가 잠깐씩 잦아들긴 하지만 축축한 공기로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 날씨다. 거기에 다시 찾아온 코로나는 해수욕을 즐기던 우리들에게 치명타였다.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어난다는 소식을 접하니 쉽사리 해수욕장으로 뛰어들 수가 없게 되었다. 그렇지만, 이 더운 여름 아이들과 집에서만 보내기엔 너무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좀 더 안전하게 시원함을 눈으로라도 느껴보기 위해 동쪽의 바다를 찾았다. 이날은 직접 해수욕을 즐기진 못하지만 시원한 바다를 보며 시원하게 음료도 마시며 편안..

[애월읍]마음껏 놀아보자! ‘하이파이브(Hi5ive)’

하이파이브(Hi5ive)모래놀이, 물감놀이 등 아이들의 천국을 만나다 0~7세 아이를 둔 부모라면아이를 위해 한 번쯤은 집에서‘촉감놀이’를 해주기 위해김장매트를 펼치고 두부나 토마토 등물컹물컹 촉감을 자극하는놀이를 해준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마음만 앞서한 번 그렇게 해주고 나면그 뒤처리는 어떻게...?온 집 안이 난장판이된 경험 있을 것이다. 특히, 물감놀이나모래놀이는 범위도 넓고,통제하기가 힘들어 해주지 못해아쉬워한 적이 여러 번 있을 것이다. 제주도에는 은근히 이런오감놀이를 할 수 있는시설들이 많이 있다. 대기업에서 운영하는문화센터나 집으로 선생님이방문하는 오감체험놀이도 있고,여러 시설에서 아이들이 마음껏뛰어놀며 신나게 즐길 수 있는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그 뒤처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