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해수장 '논짓물' 제주도 아이와 함께 안전하게 여름 즐기기 무더운 여름엔 시원한 에어컨 바람으로 쾌적한 집이 최고이긴 하지만, 매일 집에만 있으면 어디론가 나가고 싶어진다. 그런데 차 안에만 있어도 더운 이 날씨에 어디로 가야 잘 놀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그래도 시원한 물이 있는 바다로 가기로 결정했다. 아이들과 함께 해수욕을 다녀본 사람들은 잘 알고 있겠지만, 아무리 털어도 털리지 않는 모래는 골칫거리가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오늘은 모래는 없지만, 바다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인 ‘논짓물’로 목적지를 정했다. 휴가철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조금이라도 조심하고자 조금 이른 아침부터 나섰다. 출발할 때 모두가 수영복을 차려 입은 채로 가면 조금이라도 더 빨리 물놀이를 즐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