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몰 2

제주도 일몰명소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오름

도두봉 가볍게 올라갈 수 있는 제주 오름 제주도에는 아이들과 함께 다녀볼 수 있는 오름, 숲길 등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매주 여행을 떠나보기 참 좋은 곳이다. ​ 예전에는 대부분이 자연만을 생각하며 제주도를 찾았다면 최근에는 다양한 문화시설을 즐기기 위해 찾는 경우도 많은데, 여전히 어느 지역보다 자연과의 친밀함은 제주도가 단연 최고라 생각된다. ​ 오늘은 아이들도 쉽게 올라갈 수 있는 오름 중 도두동에 위치한 도두봉을 소개하고자 한다. ​ '도두(道頭)'는 예전에 '도두(島頭)'라 했다는 데서 '섬의 머리'를 의미한다는 설과 '한길의 머리'를 의미한다는 설, '돋아난(솟은)' 것을 의미한다는 설 등이 있다. ​ 제주시내에 위치한 가장 낮은 오름으로 가볍게 산책하기 너무 좋은 오름이다...

[한림읍]영등할망의 품속, ‘귀덕1리’

귀덕1리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만나다 개인적으로는 귀덕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기에 자주 이곳 마을을 찾아오곤 한다. 특히나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이곳은 상대적으로 관광객들에게는 조금 덜 알려진 그런 마을이다. 오후 3시, 귀덕1리에서의 여행을 시작 해 보자. 마을투어가 끝날 즈음에 상상도 못할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마을을 다녀보니 그동안 보지 못했던 다양한 이야기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시작 전에 영등할망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려한다. 낯선 이름인 ‘영등’ 은 바람의 신이다. 평소에는 자상계의 질서나 인간사에 관여하지 않다가 일 년에 한 번, 이월초하루에 지상으로 내려온다. 영등신은 15일에서 20일 정도 지상계에 머무르며, 이 기간에는 마을에서 영등굿을 통해 해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