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생태숲 나무와 꽃 그리고 야생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곳 지난 몇 주간 매일 집 안에서만 답답한 나날을 보내다 날씨가 너무나도 좋아 사람들이 없을 만한 야외를 찾아 ‘한라생태숲’으로 향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 날씨가 너무 좋았던 것인지... 그동안 집에서만 놀던 아이들이 답답함을 이기지 못하고 부모님을 졸랐나보다. 모두가 한라생태숲에 모여 있었다. 입구에는 ‘한라생태숲’에서 처음 보는 ‘만차’ 표시가 되어 있고, 생태숲 바깥쪽으로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래도 혹시나 하고 안쪽으로 들어가니 그 넓은 주차장이 자동차로 가득 차 있었다. 한라생태숲에 이렇게 많은 자동차가 있는 모습은 처음이다. 모두들 답답한 마음에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는 숲을 찾아 왔나보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