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갈만한곳 2

[안덕면]식물에 감성 입혀 여심저격 ‘카멜리아 힐’

카멜리아 힐식물에 감성 입혀 여심저격 카멜리아힐의 카멜리아(camellia)는‘동백’을 뜻하며 동백을 테마로 한공원이지만 사계절 다양한 꽃과나무들을 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카멜리아힐’은 6만여 평의 부지로구성돼 있으며 가을부터 봄까지 시기를달리해 80개국의 동백나무 500여 품종5,000여 그루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또 향기가 나는 동백 8종, 중 6종을보유하고 있어서 동백이 피는 시기에는달콤하고 매혹적인 동백의 향기를 경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제주자생식물250여 종을 비롯해 모양과 색깔,향기가 각기 다른 다양한 꽃이계절마다 독특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4계절 다른 모습. 카멜리아 힐 ‘카멜리아힐’은 잘 다듬어지고정리된 꽃과 나무들과 더불어감성문구와 소품들로 가득한다양한 포토스팟..

[애월읍]삼별초 항쟁의 역사를 만나다 ‘항몽유적지’

항몽유적지삼벌초 항쟁의 역사를 만나다 답답하고 끈적끈적한 날씨가지속되던 제주도의 장마가드디어 끝이 났다. 장마 기간 내내 온 몸을휘어 감는 찝찝한 공기와마음대로 뛰어다닐 수 없게내리는 비 때문에여행객들은 물론 도민들도밖으로 나갈 엄두도 내지 못하던 장마였다. 이런 날에는 모두가 실내에서구경할 만한 것들을 찾아 떠나곤 하지만,하루 종일 내리는 비만 아니면잠시라도 산소공급을 할 만한 곳을찾아 떠나는 것도 좋은 일이다. 이에 오늘은 고려시대삼별초 항쟁의 역사를한 눈에 볼 수 있는‘항몽유적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제주시에서 서쪽을 향해달려 광령리 쪽으로새롭게 개통된 도로로 가면제주시 내에서는약 20분 만에 항몽유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항몽유적지로 들어서는 입구에는바람에 휘날려 힘이 없지만아직도 몽글몽글 피어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