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생태원 2

[남원읍]“임금님의 감귤밭에서 감귤따기 체험 즐기세요”

“임금님의 감귤밭에서 감귤따기 체험 즐기세요” 농기원, 11월 16일~12월 11일까지 제주농업생태원서 맛있는 감귤따기 체험행사 운영​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김화선)는 오는 11월 16일부터 12월 11일까지 제주농업생태원 금물과원에서 ‘맛있는 감귤따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금물과원은 조선시대 임금님께 진상하기 위해 조성된 감귤원이다. 이곳에는 세상에서 제일 작은 감귤 등 다양한 감귤 품종이 전시된 감귤품종전시관을 비롯해 녹차원, 미로 공원도 함께 조성돼 체험도 진행할 수 있다.​특히 감귤따기 체험장은 최고품질 감귤을 생산할 수 있는 타이벡 피복재배로 체험객들이 일반 노지감귤 보다 맛있는 감귤을 따고 맛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남원읍] 서귀포 귤 밭, 의외의 산책로 '농업기술센터 농업생태원'

'농업기술센터 농업생태원' ​서귀포 귤 밭, 의외의 산책로 귤 꽃 향기가 퍼지는 계절이 왔다. 내가 살고 있는 남원읍은 특히나 귤 밭이 많아 창문만 열어도 마치 집안에 디퓨저라도 놓은 듯 그 향이 진동한다.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는 예로부터 귤과 인연이 깊은 곳이다. 조선시대 서귀포 지역에서 임금에게 진상하기 위한 감귤을 재배했던 농장 '금물과원' 터가 있기 때문이다. 금물(禁物), 다른 사람은 건드릴 수 없는 임금만을 위한 과수원이라니 지금은 누구나 쉽게 먹는 귤이 얼마나 귀했는지 알 수 있는 이름이다. 지금 그 터 근처에는 서귀포농업기술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제주도는 2010년 금물과원을 복원하는 의미로 이곳에 농업생태원을 만들었다. 이름만 들어서는 농업인들을 위한 기술지원기관인데, 아는 사람은 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