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유산 2

[구좌읍]제주여행코스를 추천하다 '비자림'

비자림비 오는 날 사뿐사뿐 걷기 좋은 숲길 '바자림' 7,8월이면 제주도는 휴가객들로온 섬이 떠들썩하다. 하지만 이 날에 맞춰 찾아오는장마철이나 태풍 때문에여행객들은 박물관 탐방으로돈만 펑펑 쓰다가 오기 일쑤다. 사실 제주도는해가 쨍쨍한 날보다비 오는 날 가면 좋은여행지가 훨씬 많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곳으로는산간에 비가 엄청 쏟아 부어야만볼 수 있는 ‘엉또폭포’다.이 폭포는 여행객들이제발 비가 내려라 빌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비가 와도 여행은 계속된다 그리고 또 한 곳은오늘 소개할 ‘비자림’이다. 이곳은 비가 많이 오면흙길에 신발이 조금지저분해질지도 모르지만운치 하나는 기가 막힌다. 일부러 비가 오는 날 우비를입고 오는 여행객들이 많다. 구좌읍 평대리 중산간마을에위치한 비자림은 수령이300~600년..

[강정동]여전히 아름다운 마을, '강정동'

강정동여전히 아름다운 마을 날이 좋은 어느 날.문득 궁금했던 강정마을을 찾았다. 어느 여름날,처음 강정동에갔을 때가 기억난다. 그곳은 강정천,그리고 은어로 유명한마을이었다. 그 때 맛보았던은어가 생각나서다시 찾아왔다.여전히 시원스레 강물이흐르고 있는 이 마을의여행을 시작해본다. 올래길에서 마주하는 마을 ‘구럼비’ 또는 ‘구럼비바위’라불리는 바위,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희귀한 지형으로바위의 길이 1.2km, 너비 150m에달하는 한 덩어리의 바위로써세계 어느 곳에도 없는 유일한우리나라의 자연유산이라고 한다. 바위에서 용천수가 솟아나국내에서 유일한 바위 습지지대로서생태학적 보존가치가무척 높은 곳으로2004년 구럼비와 일대 해안은절대보존지구로 지정되었다. 그리고,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