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림비 오는 날 사뿐사뿐 걷기 좋은 숲길 '바자림' 7,8월이면 제주도는 휴가객들로온 섬이 떠들썩하다. 하지만 이 날에 맞춰 찾아오는장마철이나 태풍 때문에여행객들은 박물관 탐방으로돈만 펑펑 쓰다가 오기 일쑤다. 사실 제주도는해가 쨍쨍한 날보다비 오는 날 가면 좋은여행지가 훨씬 많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곳으로는산간에 비가 엄청 쏟아 부어야만볼 수 있는 ‘엉또폭포’다.이 폭포는 여행객들이제발 비가 내려라 빌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비가 와도 여행은 계속된다 그리고 또 한 곳은오늘 소개할 ‘비자림’이다. 이곳은 비가 많이 오면흙길에 신발이 조금지저분해질지도 모르지만운치 하나는 기가 막힌다. 일부러 비가 오는 날 우비를입고 오는 여행객들이 많다. 구좌읍 평대리 중산간마을에위치한 비자림은 수령이300~60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