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숲길 3

[안덕면]제주숲길, 가볍게 걷기 좋은 깊은 숲 ‘화순곶자왈’

화순곶자왈 편안하게 걷기 좋은 제주서쪽숲길 눈이 따갑도록 무더웠던 여름이 서서히 물러난다. 잠시 창문을 열어도 모든 공간이 후끈하게 데워질 만큼 무더운 여름이었다. 세상을 바꿔버린 바이러스로 인해 매년 여름이면 즐기던 해수욕도 제대로 해보지 못했지만, 점점 높아지는 하늘과 붉어지는 햇살을 바라보니 큰 걸음에 달려온 가을에 할 수 있는 일들로 머리가 상쾌해짐을 느낀다. ​ 사계절 중 오름이나 숲길을 다니면 가장 좋은 계절은 아마도 가을이 아닐까 생각한다. 알록달록 색옷으로 갈아입은 나뭇잎들은 보고 있기만 해도 행복함을 느낄 수 있다. 올해는 또 어떤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게 될지 상상하며 오늘은 편안하게 걸으면서 제주도의 깊은 숲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화순곶자왈’을 소개한다. 제주도의 숲길을 다니다보면..

[남원읍]제주도숲길 편백숲에서 편안히 쉬어가기

머체왓숲길 청정자연 속에서 몸도 마음도 치유할 수 있는 숲 제주도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무엇일까? 각자의 스타일에 따라 보는 관점이 다를 수도 있지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이야기할 것이다. ​ 오래 전 신혼여행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을 때도 멋진 자연경관을 보기 위해 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고, 자연에 대한 갈망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를 그리워하게 하는 하나의 매력이다. ​ 사람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마주하게 되었을 때 기분 좋은 에너지가 흘러나온다. 인공적으로는 절대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자연, 제주도에서는 어느 곳에서나 아름다운 자연과 마주할 가능성이 높다. ​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보면서 힐링하는 것도 좋지만, 사람을 좀 더 겸손하게 만들어주는 숲을 더 선호..

[호근동]자연과 함께하는 최고의 휴식공간 ‘서귀포 치유의 숲’

서귀포 치유의 숲 초록 숲에서 푸른 하늘과 함께 몸과 마음을 치유하다 제주도에서의 일상 중 가장 좋은 점이 무엇이냐 물어본다면 바다와 숲 이야기를 결코 빼놓을 수 없다. 최근에야 제주도 여행의 트렌드가 다양하게 바뀌었지만 여전히 제주도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제외한 여행은 상상도 할 수 없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 눈이 시릴 정도로 푸르른 숲의 풍경은 전국 어디에서도 쉽게 만날 수 없는 제주도만의 아주 특별한 여행 포인트이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사계절 내내 다양한 아름다움으로 탐방객들에게 치유의 공간이 되어주고 있는 ‘서귀포 치유의 숲’을 소개하고자 한다. 서귀포 호근동에 위치한 ‘서귀포 치유의 숲’은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숲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