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국 3

[표선면]제주도 가볼만한곳 아름다운 계단이 펼쳐진 ‘영주산’

영주산 새로운 탐방로와 함께 푸른 산수국이 핀 아름다운 오름 제주도에 장마가 시작되려는지 하루에도 날씨가 여러 번씩 바뀌기도 하고, 제주시에는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데, 서귀포로 가면 마치 시간의 문을 건너온 것처럼 맑은 하늘이 반겨주는 일이 허다하다. ​ 제주도에는 장마철이면 가장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이 있는데, 바로 수국이다. 몇 년 사이 제주도에는 아름다운 수국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들이 많이 생겨났다. 그 중에서는 아름다움을 보는 값을 돈으로 지불해야 하는 곳도 있고, 돈 대신 몸으로 때워야 하는 곳도 있다. ​ 돈을 지불하는 곳은 비교적 쉽게 아름다운 꽃과 마주하게 되지만, 몸으로 때워야 하는 곳은 아름다움을 만끽하기가 그리 쉽지 않다. 그렇지만, 야생의 아름다움은 인공적인 아름다움과는 비교가 ..

[안덕면] 알록달록 탐스럽게 핀 수국이 가득한 ‘마노르블랑’

마노르블랑촉촉하게 비를 맞으면 더욱 아름다워지는 수국의 매력에 빠져보자 매년 장마기간을 전후로 가장 아름답게 피어나는 ‘수국’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장마, 비가 많이 오면 올수록 수국은 더욱 많은 물을 머금고 풍성하게 피어난다. 진심, 변덕, 처녀의 꿈이라는 꽃말을 가진 수국은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낙엽관목으로 토양이 강한 산성일 때는 청색을 많이 띠게 되고, 알칼리 토양에서는 붉은색을 띠는 재미있는 생리적 특성을 가진 신기한 꽃이다. 제주도에는 비싼 입장료를 주지 않고도 풍성하게 피어난 수국을 감상할 수 있는 곳들이 많다. 최근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안덕면사무소 앞에 피어난 수국과 안성리 마을에 짧은 수국길 등은 여행 중 잠시 쉬어가는 곳으로 인기가 좋다. 그렇지만, 잘 가꿔진 수국길은 역시 ..

[표선면]분홍빛 동백꽃으로 물든 ‘청초밭’

분홍빛 동백꽃으로 물든 ‘청초밭’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동물친구들을 만나다... 제주도에는 아이들이뛰어놀면서자연을 배울 수 있는장소가 너무나도 많다. 아직 아이들이 올라가긴 힘이 들지만,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인 한라산 입구에서도 멋진 자연을 만날 수 있고,곳곳에 조성된 아름다운 숲길 또한좋은 교육의 장이 되어주고 있다. 이렇듯 ‘제주도’에는 자연과 함께여유를 찾아오는 사람들이나날이 늘고 있다. 이에 오늘은 자연 그대로의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고,그 안에서 살아가는 자유로운동물들도 만나볼 수 있는 ‘청초밭’을 소개한다. ‘청초밭’은 얼마 전 한 방송사에서‘칠링’이란 말로 유명해진 곳인데,칠링(chilling)이란 ‘느긋한 시간을 보내다’라는 뜻으로느긋하게 시간을 즐기며 여유로움을만끽하는 사람들을 ‘칠러(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