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2

비 오는 날 걷기 좋은 제주숲길 ‘서귀포자연휴양림’

서귀포자연휴양림 가을이 찾아오는 제주의 숲길 서귀포시에서 제주시로 넘어가는 산길인 1100도로에서는 제주도의 다양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구불구불 산을 넘어가는 길이라 급하게 가면 위험하지만, 천천히 지나가면 초록의 나무와 푸른 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멋진 길이다. ​ 이 길 위에서는 다양한 갈래로 나눠져 한라산 영실 탐방로로 가는 길, 어리목으로 가는 길이 이어져 있고, 한라산 둘레길과 오름으로 가는 길 그리고 서귀포자연휴양림으로 이어진 길도 있다. ​ 비가 오는 날에는 숲길만큼 좋은 곳이 없다. 너무 많은 비가 쏟아지면 위험할 수도 있지만, 조금씩 내리는 비라면 기꺼이 맞으면서도 걸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숲속이다. 하늘을 가릴 만큼 우거진 나뭇잎들이 비를 막아주기 때문에 우산을 들고 가지..

[구좌읍]제주여행코스를 추천하다 '비자림'

비자림비 오는 날 사뿐사뿐 걷기 좋은 숲길 '바자림' 7,8월이면 제주도는 휴가객들로온 섬이 떠들썩하다. 하지만 이 날에 맞춰 찾아오는장마철이나 태풍 때문에여행객들은 박물관 탐방으로돈만 펑펑 쓰다가 오기 일쑤다. 사실 제주도는해가 쨍쨍한 날보다비 오는 날 가면 좋은여행지가 훨씬 많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곳으로는산간에 비가 엄청 쏟아 부어야만볼 수 있는 ‘엉또폭포’다.이 폭포는 여행객들이제발 비가 내려라 빌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비가 와도 여행은 계속된다 그리고 또 한 곳은오늘 소개할 ‘비자림’이다. 이곳은 비가 많이 오면흙길에 신발이 조금지저분해질지도 모르지만운치 하나는 기가 막힌다. 일부러 비가 오는 날 우비를입고 오는 여행객들이 많다. 구좌읍 평대리 중산간마을에위치한 비자림은 수령이300~60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