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호텔 2

[중문동]인간과 환경을 생각한 거장 ‘리카르도 레고레타’, ‘부영호텔&리조트’

호텔토스카나부영호텔&리조트 거장 리카르도 레고레타의 유작 이젠 더 이상 '부영호텔&리조트'를 인간과 환경을 생각한 거장인 ‘리카르도 레고레타’의 디자인에 의해 만들었다고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저, 제주도 중문관광단지 내 위치한 조금은 투박한 색상의 호텔로, 조금은 주변과 어울리지 않는 아이러니한 색을 가진 호텔로 기억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조금 색다르게 '부영호텔&리조트' 소개에 앞서, 인간과 환경을 생각하는 거장인 ‘리카르도 레고레타의 유작으로 한때 명성을 얻었기에 건축가 소개를 먼저 하면 조금은 이해가 되지 않을까 해서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리카르도 레고레타’는 1931년 5월 멕시코에서 태어난 건축가로, 멕시코 국립대학에서 건축학을 공부하고, 1999년 세계건축..

[중문동]중문관광단지내 '산책로'

중문관광단지(산책로)우리는 산책 하러 호텔에 간다 제주도에 이사 온 지얼마 되지 않았을 때 이미오래 전 정착해 있던 지인이좋은 산책로가 있다며 데려간 곳은서귀포 중문관광단지 내의호텔 하얏트 리젠시 제주였다. 1985년 개관해 건물은 오래 되었지만여전히 5성급의 위용을 드러내는호텔 앞에 서자 촌스럽게도, 쫄고 말았다. 투숙객이 아닌데 들어가도 되는지머뭇거리는 내게 지인은"산책로만 조용히 구경하면 된다"며 웃었다.호텔 입구 옆으로 개방돼있는길을 따라 걸어 내려가니 잘 가꾸어진정원 앞으로 서귀포 바다가햇빛에 반짝이고 있었다. 걷기 위해 호텔을 향해 가다 '아, 내가 제주도에 있구나!'유명 관광지가 아닌호텔 한복판에 서서이런 느낌을 받다니아이러니하게 보이겠지만, 그 정원이 자리잡은 곳의풍광 자체가 팔 할의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