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능석물원돌로 빚어진 아름다운 예술의 공간 제주도는 예로부터돌, 여자, 바람이 많다고 하여삼다도라 불려왔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게많이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돌’이다. 제주도에는 보잘 것 없이 땅에서 뒹구는돌에도 혼을 불어넣어 예술로 승화시키는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오늘 소개할 ‘금능석물원’은 지난50여 년간 돌로 돌하르방을 제작해 온장공익 명장이 조성한 공원이다. 명장의 손길에서 다시 태어나다 한림에 위치한 ‘금능석물원’은 약 1만평 부지에3,500여 점의 석물들이 전시되어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내는 곳이다. 돌하루방, 설문대할망 등 다양한 테마의석물을 제주의 독특한 자연경관과 함께감상할 수 있는 공원이다. 이 공원을 조성한 장공익 명장은열세 살 때 학교를 오가며속돌로 장난했던 것을 떠올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