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릉도원 2

[대정읍]제주속의 무릉도원인가, ‘신도1리’

신도1리 제주도 마을투어 그 서른번째,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1리. 제주도 마을투어 그 서른번째,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1리. 신도리는 1416년(태종 16) 대정현이 설치될 때, 대정현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제주군 대정면 신도리가 되었으며, 1946년 제주도제가 실시될 때 제주도 남제주군 대정면 신도리가 되었다. 1950년 초반 녹남오름(녹남봉) 일대를 신도1리, 논깍골 인근을 신도2리, 비자남케 주변을 신도3리로 구분했다. (출처.[네이버 지식백과]신도리[新桃里]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우연히 서쪽으로의 여행도중 발견하게 된 조용하고 아름다운 마을이다. ​ ​ 기회가 되면 꼭한번 가보려고 숨겨둔 보물같은 마을 신도1리. 여느마을과 같이 어르신들이 대부분이라 마을은 조용했다. 그러다보니 더욱..

[대정읍]제주 속 이런 마을 스물네번째, ‘무릉1리’

무릉1리 한적한 제주도를 여행할 수 있는 조용한 마을 어느 덧, 제주도 마을투어를 시작한지 1년이 되어간다. 지난 시간동안 느낀 것이라면 제주는 우리가 모르는 보물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여행자의 취향에 따라 선호하는 곳이 달라지겠지만, 이번 1년간의 여행으로 제주올레 외에도 걸으면서 제주를 느낄 수 있는 여행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아직 보지 못한 제주의 마을풍경들이 많기에 앞으로의 여행 또한 그 기대감이 크다. 무릉도원이라는 귀에 익은 표현이라 어쩌면 더 끌렸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마을이다. 무작정 목적지 없이 이정표에만 의지한 채 달리다보니 도착한 곳. 길을 지나다 황급히 차를 세우게 된 마을이다. 큰 마트도, 흔한 맛집도 눈에 띄지 않는 이 마을이 왜 가는 발걸음을 잡았는지 모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