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치유의 숲신비로운 자연의 향을 품은 끝나지 않을 것만같던 무더위가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대지를 촉촉하게 적시는 가을비에습도가 높아져 찝찝한 바람이몸을 감싸기도 하지만,한 여름 뙤약볕에서 느꼈던뜨거운 열기는 이미 사라져 버렸다. 거리를 거니는사람들의 옷차림부터가가을이 왔음을느낄 수 있게 해준다. 명상, 치유, 힐링 지난여름 너무나도뜨거운 열기에시원하던 숲길마저걸을 수 없었는데 이제 숲길, 오름을 탐방할아주 적절한 시기가 됐다. 아직은 이르지만, 조금 지나면한라산을 따라 내려온 숲길에는알록달록 단풍이 물들고, 봉긋봉긋 솟아오른 오름은황금빛 억새로 장관을 이루게 될 것을생각하니 벌써부터 몸이 근질근질 해진다. 이에 오늘은 본격적인 숲길과오름 탐방에 앞서살살 몸을 풀기 위해516도로와 1100도로 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