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산리난미 밭담길을 따라가는 여행 제주의 마을 여행을 떠날 때는 항상 생각한다. 이번 여행에서 제주스러운 풍경을 많이 볼 수 있기를.. 제주는 상대적으로 서쪽보다 동쪽이 아직은 제주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이번 여행은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제주의 동쪽마을 ‘난산리’ 로 떠나본다. 제주시 성산읍 소재인 이곳 난산리는 해발 50미터에 위치하고 있는 아주 조용한 마을이다. 난산리의 지형이 난초의 모양이라서 ‘난야리’ 로 불리다가 이후 ‘난미’, ‘난뫼’ 로 불렸고, 이를 한자로 표기해 현재의 난산리가 되었다. 안내도와 같이 이곳 마을은 난미 밭담길이 조성되어있어서, 처음 방문하는 이들이라면 밭담길의 안내와 같이 여행한다면 이 마을의 숨겨진 아름다운 모습을 볼수 있을 것이다. ‘난미 밭담길’ 이란, 201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