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무료 수국명소 Best 5 6월이면 제주도에는 풍성한 수국이 곳곳에서 피어난다. 토양의 성질에 따라 꽃의 색깔이 달라지는 독특한 꽃인 수국, 유료로 감상할 수 있는 곳도 많지만 자연 그대로의 야생 수국을 만나면 왠지 더 반갑게 느껴진다. 촉촉한 물을 좋아하는 수국, 제주도 곳곳에서 감상해보자! 1. 잔잔한 숲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다 ‘사려니숲길’ 사계절 내내 다양한 아름다움으로 관람객들에게 자신을 내어주는 숲인 ‘사려니숲길’에는 6월 초부터 푸른빛의 ‘산수국’이 자라기 시작했다. 붉은오름 바로 옆에 위치한 사려니숲길 입구에서 걷기 시작하면 초입부터 산수국을 만날 수 있다. ‘사려니’란 신성한 곳(신령스러운 곳)을 뜻하는 단어로 사려니숲길을 걷다보면 신의 세계에 들어온 것처럼 차분한 마음가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