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비소리로 바다와 소통하다’ 판화전 개최 민속자연사박물관, 9월 1~30일 김영중 작가 작품 32점 전시 무거운 물옷과 납덩어리를 허리에 차고 태왁에 의지해 깊은 바다로 들어가는 해녀들의 삶을 목판화로 표현한 판화작품을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은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숨비소리로 바다와 소통하다’ 판화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판화공작소 김영중 작가가 기획했으며, 해녀의 삶을 전통과 인문학적 관점으로 바라보고, 공동체 생활 속에서 강인하고 진솔한 모습을 목판화에 스며들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주요 전시 작품은 △숨비소리 △시선 △해녀들은 바다에서 쉰다 △물질은 행복이라 △이승과 저승 △섶섬이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