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관 2

제주 겨울 여행의 묘미, 제주 마을 산책 <겨울 편-대정읍>

차가운 겨울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이 오면 제주는 추사와 그의 세한도를 기억한다. 대정읍 곳곳에 숨어 있는 볼거리와 겨울철에만 맛볼 수 있는 별미까지. ​ 겨울 편-대정읍에서는‘제주의 유배문화를 엿볼 수 있는 추사관과 추사 유배길’그리고 ‘제주 겨울 대표 먹거리, 최남단 방어 축제’를 테마로 제주의 역사와 문화, 자연이 주는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고 있다. ​ 1. 제주의 문화 흔적 대정읍 마을을 들여다보면 현무암들로 이루어진 성벽이 눈길을 끈다. ​ 대정성지 혹은 대정현성으로 불리는 성벽은 조선 시대 제주도의 3 읍성 중 하나로 대정현에 축성된 성곽 유적지이다. 읍성은 왜구의 침임을 막고 백성을 살피고 보호하는 군사적ㆍ행정적 역할을 했다. ​ 읍성은 보통 산 혹은 계곡 근처에 자리하기 마련인데, 특이하게도 ..

제주추사관 토크콘서트 '추사와 벗들' 개최

내달 4일 유홍준 교수․승효상 건축가 초대…18일부터 참가자 선착순 모집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변덕승)는 11월 4일 제주추사관 야외 광장에서 ‘추사와 벗들’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제주추사관의 명예관장인 유홍준 교수와 추사관 설계자 승효상 건축가가 패널로 참여해 추사 김정희 선생의 제주 유배와 추사관 설립에 관한 이야기를 청중들과 나눌 예정이다. ​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저자이자 미술사학자인 유홍준 명지대학교 석좌교수는 지난 2010년 추사관의 명예관장으로 위촉돼 자문과 전시 기획의 학술적 지원에 힘써왔다. ​ 승효상 건축가는 추사관의 설계를 담당했다. ‘은관문화훈장’,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한 건축계의 거장이다. ​ 세계유산본부는 추사관 공식 누리집(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