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2동 골목에서 사라져 가는 아이들의 추억 '두맹이골목' 제주시는 공항이 있는 곳을 기점으로 동쪽으로는 먼저 시가지가 개발된 구)도심, 서쪽으로는 새로이 개발된 신)도심으로 나뉘어 불린다. 아무래도 훨씬 더 먼저 개발된 동네는 지금의 동네보다 아기자기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제주에서 벽화로 아주 ‘핫’하다는 일도2동으로 여행을 떠나본다.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벽화가 있는 마을이 몇 군데 있다고 들었지만, 최근 이곳은 SNS를 통해서도 많이 알려져 있다. 두맹이골목. 점차 골목에서 사라져만 가는 아이들, 그리고 그들의 추억. 이곳은 2008년 제주도가 주최한 공공 미술 공모사업에 당선되면서 일도 2동 주민 자치 위원회와 (사)탐라 미술인 협회·공공 미술 연구회, 인화·일도·동광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공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