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짓은오름 아이들과 걷기 좋은 남짓은 오름 가끔 지인들이 제주도 여행을 할 때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곳으로 숲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는지 물어오면 무조건 이야기 해주는 곳이 바로 ‘한라수목원’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마다 약속한 듯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들과 봄이면 새싹이 돋아나고 가을이면 수북하게 쌓인 낙엽을 밟을 수 있는 우리 일상과 가장 밀접한 곳이 바로 한라수목원이다. 한라수목원은 총 12개원의 전문수종전시원이 있다. 제주도 자생식물을 비롯해 도외수종, 제주희귀/특산식물과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동물까지 다양한 생태계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한라수목원 내에 있는 광이오름은 한라산을 바라보며 굳어 있던 몸을 풀기엔 적당한 높이의 오름이다. 도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오름..